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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화순국제백신포럼 개최 시동


-추진위 출범…세계적 전문가 참여해 발전 방향 등 논의-



전라남도는 백신 분야의 다보스포럼을 지향하는 2022년 화순국제백신포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제3기 추진위원회가 지난 16일 출범, 본격적인 개최 준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화순국제백신포럼추진위원회는 이날 서울 용산드래곤시티호텔에서 박창환 전남도 정무부지사 주재로 위원 위촉식과 위원회의를 개최했다.

추진위원회는 글로벌 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화순국제백신포럼을 위한 자문기구다.

2015년 최초 구성돼 2016년 국내 최초로 정부, 지자체, 연구소가 한 자리에 모여 국내외 백신산업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화순국제백신포럼을 창립했다. 이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오프라인 행사가 어려웠던 2020년을 제외하고서는 매년 정례적으로 포럼을 개최했다.

화순국제백신포럼은 창립 포럼에 노벨상 수상자인 스위스의 면역학자인 롤프 마르틴 징커나겔 교수가 기조연설을 하는 등 매년 세계적인 석학들이 참석해 국내외적인 위상과 관심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

올해는 11월 10일부터 11일까지 화순 하니움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개막식과 백신 분야 업무협약, 학술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포럼추진위원회는 코스닥 상장회사 박셀바이오의 전 대표이사인 이준행 전남대학교 생물학과 교수, 제롬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 셀리드 대표이사인 강창율 서울대 제약학과 교수, 성백린 연세대학교 생명공학과 교수, 한이김 라이트펀드 대표, 정재욱 (주)녹십자 종합연구소장 등 백신 분야 명망있는 인사로 구성됐다.

위원장에는 이준행 교수가 위원 추천을 통해 선출됐다.

박창환 부지사는 위촉식에서 “화순국제백신포럼은 백산산업의 발전과 신종전염병과 같은 새로운 도전으로부터 인류를 지켜내기 위해 지혜를 모으는 공론의 장이자, 전남이 글로벌 바이오 메디컬 허브로 도약하는데 국내외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중요한 매개”라며 “전남도는 포럼추진위원회와 함께 화순국제백신포럼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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