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 포함 10개의 방문코스 운영, 김민하 홍보대사 위촉 -
문화재청(청장 최응천)과 한국문화재재단(이사장 최영창)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2022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14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며 출범 세 번째 해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린다. 2020년 시작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세계적으로 각광받는 한류의 원형인 문화유산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국내외에 알리는 브랜드 사업이다. 세계유산 및 인류무형유산을 중심으로 10개의 테마·75개의 거점으로 구성된 문화유산 방문코스를 운영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한다. * 문화유산 방문코스 붙임 자료 3 참고 지난 2년간 코로나19의 영향 속에서도 ▲ 뉴욕, 런던 등 세계 주요 도시의 대형 전광판 광고를 통한 해외 홍보, ▲ 두바이 엑스포 참가, ▲ 온라인 콘텐츠 677건 제작 등 다양한 노력으로 수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 문화유산과 한류를 널리 알리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지난 2년간의 코로나 상황보다는 이동환경이 다소 나아진 만큼 문화유산 현장을 직접 방문해 체험할 수 있도록 더 강력해진 콘텐츠로 구성하였다. 특히 ‘왕가의 길’ 에 포함되어 있는 문화유산인 경복궁의 경우, 과거 경복궁 후원권역인 청와대가 새롭게 개방된 만큼 청와대를 코스에 포함시켰으며, 캠페인의 첫 홍보대사로 배우 김민하를 위촉했다.
▣ 새 장소, 새 얼굴로 매력 더한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는 기자간담회를 시작으로 올해 캠페인의 주요 거점 행사지로 활용될 예정이다. 먼저, 오는 8월 광복절을 기념하는 ‘코리아 온 스테이지’가 청와대에서 개최된다. ‘코리아 온 스테이지’에서는 청와대를 배경으로 국악, K-POP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아티스트의 화려한 퍼포먼스를 담아 전 세계에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알릴 예정이다. 10월에는 미디어아트와 결합한 전시로 방문코스 ‘왕가의 길’에 맞닿아 있는 청와대의 역사를 알리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인다. 또한 드라마 ‘파친코’로 글로벌 신예로 떠오른 배우 김민하가 2022년 문화유산 캠페인의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영상 프로젝트를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홍보대사 위촉을 계기로 김민하 배우는 문화유산 방문코스 ‘산사의 길’ 중 합천 해인사를 방문해 팔만대장경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메시지를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그의 이번 여행은 ‘2022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브랜드영상’에 담겨져 하반기에 공개되고, 뉴욕 타임스퀘어 대형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 가상인간-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새로운 협업으로 문화유산의 무궁무진한 확장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이 제작하고 있는 비대면 콘텐츠들도 새로운 얼굴을 만나 개편된다. 지난해 처음 선보인 가상융합세계 기반(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속 문화유산 방문코스는 가상인간 3남매와의 협업으로 신선함을 더하고,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의 인기 콘텐츠 ‘코리아 인 패션’ 도 새로운 디자이너와 함께 한다. 이외에도 지자체, 기업들과의 협업을 대폭 확대하여 새로운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오는 24일부터 제페토에서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x 가상인간 3남매 호·곤·해일을 찾아라!> 이벤트가 진행된다. 호(昊)·곤(坤)·해일(海日)은 MZ세대의 모습을 반영해 만들어진 가상인간 3남매로 지난 2월에 등장한 이후 빠른 속도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지난해 말 ‘제주 설화와 자연의 길’과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을 선보이며 약 19만 명이 방문(‘21.12월 말 기준)해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호·곤·해일과의 협업으로 또 한 번 MZ세대를 공략한다. 또한 오는 11월에 제페토를 활용한 새로운 방문 거점 ‘남원 광한루원’을 공개하며, 전 세계 3억 명의 가상융합세계(메타버스) 이용자에게 우리 문화유산을 알릴 예정이다.
27일에는 호·곤·해일과 협업하여 제작한 ‘인생샷 여행’ 영상 콘텐츠도 공개된다. 호·곤·해일이 방문코스 ‘왕가의 길’의 수원 화성, ‘관동풍류의 길’의 강릉 선교장, ‘천년 정신의 길’의 안동 하회마을, ‘서원의 길’의 안동 병산서원을 방문하여 문화유산을 즐기는 방법을 소개하는 이번 영상은 같은 날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도 송출될 예정이다.
지난 2년간 차이 킴 디자이너와 함께 하며 크게 주목받은 ‘코리아 인 패션’은 새롭게 브랜드 ‘리을’과 협업한다. ‘코리아 인 패션’은 유튜브 조회 수 65만 회, 화보사진 조회 수 70만 회를 기록하며 젊은 세대에게 한복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방탄소년단(BTS), 지코 등이 착용하며 MZ세대가 열광하고 있는 브랜드 리을의 한복정장과 협업한다. 김리을 아트디렉터와 ‘백제역사유적지구’를 배경으로 한국적 의상을 촬영한 영상은 오는 10월 일본 도쿄에서 옥외광고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바라바빠’ 캐릭터로 잘 알려진 팝아트 작가 홍원표도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합류한다. 방문코스의 주요 거점을 귀엽고 사랑스럽게 표현한 그의 캐릭터 작품은 올해 캠페인 기획 작품에 활용된다. 또한 하반기에는 웅진식품과 <방문 캠페인 X 하늘보리> 한정판 음료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CJ ENM의 K-POP 채널 ‘스튜디오 춤’과 협업한 콘텐츠, S-oil과의 세계유산축전 연계 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 반가워, 포스트 코로나! 2022년은 진짜로 문화유산을‘방문’할 때!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은 매년 사업 모니터링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정비해 왔는데, 코로나 이후 현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문화유산에 담긴 고유한 이야기로 다채로운 현장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에는 새롭게 ‘방문자 여권’을 배포하고, 방문코스를 방문하는 이들에게 문화유산 관광에 필요한 필름 카메라, 피크닉 매트 등으로 구성된 ‘방문자 키트’를 제공한다. 오는 9월에는 웅진식품 하늘보리, 코레일관광개발과의 협력을 통해 ‘관동풍류의 길’에서 바다열차를 활용한 공동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또한 10월 일본 도쿄에서 주일한국문화원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궁중병과(고호재) 및 전통문화 홍보행사를 통해 일본 관광객을 사로잡기 위한 캠페인이 전개된다.
* 고호재(古好齋) : ‘옛 것을 좋아하는 이들의 집’이란 뜻으로, 한국의 집 프리미엄 궁중다과 브랜드
인천공항에서는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 홍보관이 다시 운영된다. 지난해 8월부터 약 3개월간 운영되었던 홍보관은 콘텐츠를 개선하여 ▲‘10개 방문코스’를 디지털 영상 콘텐츠로 선보이는 몰입형 영상 전시와 ▲실감형 콘텐츠 체험 시설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는다.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내 실감기술을 접목한 AR&VR 및 쌍방향 콘텐츠로 국내 문화유산이 창의적이고 새로운 해석으로 구현될 예정이며, 고도화된 영상미로 문화유산을 만나볼 수 있다.
지자체 축제와의 콘텐츠 연계도 계속된다. <세계유산축전>은 국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중심으로 공연·재현행사·전시·체험 등의 다양한 콘텐츠로, 오는 9-10월 경상북도 안동시와 영주시, 수원특례시, 제주특별자치도에서 개최된다. 문화유산에 최첨단 디지털과 IT기술을 접목해 선보이는 <세계유산 미디어아트>는 수원 화성, 부여 부소산성, 공주 공산성, 익산 미륵사지, 고창 고인돌 유적, 양산 통도사, 함양 남계서원,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의 8개 지자체에서 하반기에 개최된다.
문화재청과 한국문화재재단은 적극행정으로 국민들의 문화유산 향유권 증진과 전 세계에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문화유산 방문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chf.or.kr/visit) 및 유튜브(www.youtube.com/koreanheritage), 인스타그램 계정(@visitkoreanheritage)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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