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김병헌 기자 | 팔로우뉴스

3대 무상교육 실현·보편 복지확대…더 행복한 복지공동체 실현

대한민국 백신·생물의약 성장 엔진 구축…신경제 지도 밑그림 ‘속도’

6차 산업·관광객 5백만 시대…도농 균형·상생 발전 도모

“민선 7기 2년 동안 군정 비전인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 실현에 필요한 든든한 미래 먹거리와 누구도 소외 없는 더불어 행복한 복지공동체의 기반을 닦았다. 이를 디딤돌 삼아 포스트-코로나 화순형 뉴딜사업을 추진해 군민의 삶에 ‘더 행복한 변화’를 선사하겠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민선 7기 2년의 소회를 밝히고 “앞으로 2년 동안 백신·생물의약·첨단의료산업을 중심으로 ‘신(新)경제 지도’의 밑그림을 완성하고 ‘실사구시 정신’으로 체감도 높은 복지정책을 발굴, 추진해 군민의 행복 지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활발한 국비 확보를 통한 예산 7000억 시대 개막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구축 사업 등 대형 국책 사업 유치 ▴생활SOC 확충과 주거환경 개선 ▴생활안전·교통·교육복지 등 보편적 복지 확대 ▴관람객 61만 명을 돌파한 화순국화향연 성공 개최 ▴3대 친화도시 조성과 관광 인프라 확충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 국비 확보로 예산 7000억 시대 개막...역점 사업 추진 동력 확보

화순군은 민선 7기 들어 전략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군 최초로 예산 7000억 시대를 열었다. 2020년에만 59개 사업 718억의 국비를 확보해 현안 사업에 속도를 냈다.

특히, 중앙정부의 대규모 공모사업 유치 성과가 눈에 띄게 늘었다. 유치에 성공한 사업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사업비 180억) ▴생활SOC 복합화 사업(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328억) ▴의료연계형 산림치유단지 조성(50억)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 구축 사업(460억) 등 94개 사업(총사업비 1850억)에 이른다.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의 2018 지방자치경쟁력 평가 전국 군 단위 5위 선정, 행정안전부의 2018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최우수기관 수상, 2019년 정부합동평가에서 전년 대비 11단계 상승해 전남도 시·군 중 4위(군 단위 1위)에 오르는 등 74건의 평가에서 수상하며 혁신 행정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구 군수는 “예산 7천억 시대를 열면서 채무 제로를 달성했고, 재정 안정성과 건전성을 바탕으로 군민 누구나 기본권을 보장받도록 사회적 예의와 배려를 다 하는 군정 철학을 펼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따뜻한 복지공동체’, ‘행복 1번지 화순’ 실현을 목표로 확대해 온 교통·교육복지 등 보편적 복지 시책은 대내외적으로 호평 받는 민선 7기 정책 중 하나다.

◆ 광주‧전남 최초 3대 무상교육 실현...세대별 맞춤형 보편 복지 확대

화순군은 학교 급식, 수업료에 이어 2018년 광주‧전남 최초로 중고등 신입생 교복비 지원을 시작했고 지난해부터는 체육복비까지 지원해 3대 무상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고교 1학년 수학여행과 연계한 해외 역사문화 탐방도 지원하는 등 화순군의 교육 지원 사업은 교육복지 모델로 꼽힌다.

지원 대상을 65세 이상 어르신에서 임산부·영유아·다문화가정·기초생활보장 수급자까지 확대한 ‘맘 편한 100원 택시’ 운행, 농민수당 지급, 올해 165억을 투입해 추진하고 있는 노인 일자리 사업도 주목받는 시책이다.

구 군수의 공약인 ‘경로당 급식도우미 전면 확대 시행’은 고령사회에 대응해 ‘일자리와 복지’를 연계한 생산적 복지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시각장애인 생활이동지원센터 설치 ▴장애인 콜택시 추가 운행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설립‧운영 ▴국공립 어린이집 설립‧다함께 돌봄센터 등 영‧유아 돌봄 서비스 확대 ▴치매안심센터 설립·운영 ▴군민생활 안전보험 가입 ▴공공 와이파이 확대 구축 등 체감도 높은 시책을 추진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 하반기에는 1000원 버스 운영을 시작해 교통복지의 질을 한 차원 높인다.

구 군수는 “영유아에서 어르신까지, 여성, 장애인, 다문화가족, 농촌에서 도시까지 어느 세대, 계층, 성별, 지역도 소외 없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만들겠다”며 “아동·청소년, 여성, 고령 등 3대 친화도시 조성 사업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일자리·보육·돌봄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더욱더 촘촘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국가 면역치료 플랫폼 유치 성공...차세대 백신·생물의약 선도



백신·생물의약산업과 첨단 의료산업을 육성하는 한편 농축산업과 문화관광 산업의 경쟁력을 키워 지역 경제의 새로운 활로를 열겠다는 민선 7기 구 군수의 비전 중 하나인 ‘신(新)경제 1번지 화순’ 실현도 순항 중이다.

농축산업·문화관광이 전통 분야라면, 백신·생물의약과 첨단 의료산업은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그동안 화순군은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에 백신·생물의약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전(全) 단계를 원스톱(one-stop) 지원하는 백신·생물의약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특히, 민선 7기 2년 동안 대형 국책 사업과 공모사업을 잇따라 유치하면서 대한민국 차세대 백신산업 거점으로 위상을 다진 것은 가장 큰 성과다. 국가 백신제품화 기술지원 센터(사업비 283억), 면역세포 치료 산업화 기술 플랫폼 구축(사업비 200억) 사업, 국가 면역치료 혁신플랫폼(사업비 460억)이 대표적이다.

앞으로도 바이오헬스 융·복합 지식산업센터(사업비 180억) 등 면역치료 거점조성을 위한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사업비 416억)을 조성해 차세대 백신 시장을 주도하는 ‘글로벌 백신 허브’로 비상할 디딤돌을 마련할 방침이다.

구 군수는 골고루 풍요로운 부자 농촌·농업, 관광객 500만을 목표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농업과 문화관광의 경쟁력과 성장 잠재력을 키웠다.

농민수당과 농기계 임대사업 등 여성, 고령, 영세농 누구에게나 혜택이 가는 맞춤형 영농지원 정책을 확대하고 특화작목 개발·스마트 농업 육성·6차 산업화 등을 통해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 농업·문화관광 경쟁력 확보...관광객 5백만 목표, 인프라 구축·콘텐츠 개발

수산식품산업 거점단지와 내수면 양식단지 조성 사업을 올해 완료해, 수산식품 사업을 집중 육성하고 주변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해 6차 산업의 거점으로 조성해 새로운 농가 소득원을 창출할 계획이다.

세계거석테마파크와 고인돌 캠핑장 완공, 도곡 노후관광지 재생사업, 화순적벽 관광 명소화 조성 사업 등 관광 기반을 확충하면서 지역 대표 관광상품 개발에도 힘써 왔다.

지난해 화순국화향연은 61만 명이 방문해 역대 최대 관람객 수를 기록했다. 화순국화향연의 성공 개최는 경제 효과로 나타났다. 축제가 열리는 동안 지역 상권이 활기를 띠며 일부 음식점은 이전과 비교해 매출이 2배 이상 증가해 관광과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냈다.

이를 바탕으로 화순국화향연은 화순적벽 등 지역자원과 연계한 관광 체험 프로그램 개발해 전 국민이 함께 찾고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발전시키고, 코로나 이후에도 비대면 문화관광 콘텐츠와 상품을 개발해 관광산업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구 군수는 풍부한 산림, 역사문화, 농촌체험과 먹거리 등 관광자원을 연계해 화순만의 특색 있는 콘텐츠를 개발하고 관광마케팅을 강화해 ‘관광객 500만 시대’ 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화순 공립수목원, 의료연계형 산림치유단지, 에코 힐링 휴양관 등을 조성해 산림관광 활성화에도 나선다.

구 군수는 “백신·생물의약산업뿐 아니라 농축산업, 문화관광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해 도농 상생·균형 발전 모델과 우리 지역의 든든한 미래 먹거리를 만들겠다”며 “백신·생물의약 등 전략산업 육성, 비대면 힐링·치유 관광상품 개발, 스마트 농업 등 58개 포스트-코로나 화순형 뉴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거환경 개선,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구도심의 경쟁력 확보, 보편적 교육복지 확대, 생활SOC 확충, 귀농·귀촌 정책, 청년 정책 등을 더욱더 내실 있게 추진해 고령화와 인구절벽에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Comments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