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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종연 기자 | 팔로우뉴스

故 이희호 이사장의 명복을 빕니다

ㅡ민주주의와 성평등, 한반도 평화를 향한 당신의 뜻을 이어가겠습니다ㅡ


이희호 여사가 어제 밤 향년 97세로 별세했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얼마 전 김홍일 전 의원의 별세에 이어 또 다시 커다란 슬픔을 겪게 된 김홍걸 민화협 의장과 유가족 여러분께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이희호 이사장은 故 김대중 대통령의 배우자로서만이 아니라, 민주주의와 성평등, 평화를 위한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운동가로서의 삶을 살아오신 분입니다.


YWCA 총무를 역임한 대표적 여성운동가이자 여성문제연구회 회장으로 여성노동자들의 노동조건을 개선하기 위해 애썼고, 군부독재 치하의 수난을 故 김대중 대통령의 민주화 운동 동지로서 함께 견뎠으며, 김대중 평화센터 이사장으로 역임하며 남북 관계를 개선하기 위해 활동해 왔습니다.


정의당광주광역시당은 이희호 이사장의 뜻을 이어받아 성평등, 민주주의, 특히 고인의 필생의 신념이었던 한반도 평화 번영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故 이희호 이사장의 명복을 빕니다


2019년 6월 11일

정의당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장화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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