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8월 24일까지 공모해 매력적인 섬 2개 선정키로-
전라남도는 매력적이고 살기 좋은 섬 만들기를 위해 추진하는 ‘가고 싶은 섬’ 가꾸기 2019년 사업대상지를 8월 24일까지 1개월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24일 시군을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실시했으며, 한 달간 공모 신청서를 접수받아 9월 서류·현장·자체 평가 등을 실시해 10월 최종 2개 섬을 선정 할 방침이다.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첫 해인 2015년 여수 낭도를 비롯해 고흥 연홍도, 강진 가우도, 완도 소안도, 진도 관매도, 신안 반월박지도, 6개 섬을 시작으로 매년 2개 섬을 추가 선정해 현재는 12개 섬에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024년까지 24개 섬을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 문을 연 6개 섬의 경우 섬을 찾는 관광객이 연간 106만 7천 명으로 2014년(24만 명) 대비 3배나 늘었다. 마을식당, 숙박, 특산품 판매 등 마을기업 9개소를 운영해 새 주민소득을 창출하고 있다. 오는 11월에는 2016년 선정된 보성 장도와 완도 생일도가 문을 열고, 관광객을 맞는다.
양근석 전라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공모에 숨어 있는 매력적인 섬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며 “도의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은 섬 주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정책으로 주민의 적극적 참여와 시군의 의지가 특히 중요한 만큼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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