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산책①] '수수'가 익어가는 10월

[가을산책] ’수수‘는 대표적으로 수수떡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수수는 식물 볏과의 한해살이풀로 줄기는 높이가 2~3미터 정도로 자란다. 잎은 어긋맞게 나고 넓은 선 모양이고 7~9월에 줄기 끝에서 이삭이 나와 꽃이 원추(圓錐) 화서로 피고 열매는 흰색, 누런 갈색, 붉은 갈색, 검은색 따위로 가을(9~10월 쯤)에 익는다.

열매는 곡식이나 엿, 과자, 술, 떡 따위의 원료로 쓰고 알집과 줄기는 빗자루를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 수수는 아프리카 또는 인도가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중국을 거쳐 건너와 오랜 옛날부터 재배되었다.

글/사진 : #김종연 #팔로우뉴스(follows.kr) 기자 follownew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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