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대통령선거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정치인들이 SNS와 유튜브 방송을 통해 정책발표와 교류를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20일 유튜브 문행주TV를 통해 공개된 강기정 청와대 전 정무수석과 화순의 문행주 전남도의원의 대담형식으로 호남지역 미래 발전전략에 따른 지역 간의 협의와 대책을 중심으로 논의하였다.
앞서 지난 9월 27일 강기정 전 수석이 「호남의 미래를 여는 3 /3 /7」 공약을 유튜브로 제안한 바 있다.
방송에서 강기정 전 수석은 광주, 전남 북의 호남 500만 광역메가시티로 경제권을 연결하고 미래산업 일자리 창출과 더불어 젊은이들에게 재미와 미래를 줄 수 있는 꿀잼 도시를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광주와 화순은 지리적으로 가장 접해 있고 그중에서도 광주 동구와 화순은 역사적으로 하나의 생활권이었지만 광역행정구역이 나눠진 후 독자적인 행정으로 각기 발전을 모색해야 하다 보니 경쟁력을 상실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문행주 의원은 광주와 화순은 무등산을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고 광주시민의 먹는 물인 동복댐이 화순에 위치해 있지만, 상수원 보호구역이라는 명목으로 희생만 해왔으며 이번 광역철도망 구축에서도 빠지게 되어 군민들의 실망이 크다고 밝혔다.
이에 지방자치법에 보장된 광주광역시와 화순 등 공통의 이해관계가 있는 지자체가 의회를 구성하는 특별연합, 특별지자체 구성에 의견을 같이하며 화순에 중입자가속기 도입을 추진하여 화순과 동구를 잊는 메디컬 바이오 집적단지 및 치료와 치유가 한 도시에서 이뤄지는 4차 병원시대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도출하기도 하였다.
한편 광역교통망 구축에 대통령 후보 공약에 포함되도록 노력하고 화순이 수소 중심의 광역교통망의 중심이 되고 수소산업의 기지로 되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대담을 통해 강기정 전 수석과 문행주 의원은 광주 화순간 협력을 공고히 하고 공동번영을 위한 정치적 동반자로서 함께 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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