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원 선대위 수석대변인 브리핑
□ 일시 : 2022년 3월 5일(토) 오전 10시 55분
□ 장소 :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 2층 브리핑룸
■ 밀실 야합의 거센 후폭풍, 당연한 결과입니다
명분 없는 자리나누기 야합의 후폭풍이 커지고 있습니다.
감동은커녕 황당함만 가득했던 한밤의 권력 야합이 실망을 넘어 국민의 비난과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홈페이지에는 지금도 탈당 릴레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민의당 조직특보는 안 후보를 ‘배신자’로 규정하고 이재명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재외국민들은 성명서로 규탄했습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이 후폭풍을 걱정할 정도입니다.
안철수 후보가 당원을 달래겠다며 손 편지를 쓰고 라이브 방송을 켰지만, 화난 국민과 당원들의 분노만 부채질했습니다.
당당한 단일화가 아니라 백기투항이자, 굴욕적인 또철수였기 때문입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윤석열 후보와 안철수 후보가 ‘단일화’라고 억지를 부렸지만 그 쇼에는 국민도, 비전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정치의 주인은 주권자인 국민이고, 국민을 배제한 뒷거래는 국민주권 도둑질이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후폭풍이 거센데도, 벌써부터 자리 다툼, 당권 다툼을 시작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국민은 안중에 없습니다.
벌써 권력을 차지했다는 오만과 욕심만 가득합니다.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한밤의 밀실 야합은 국민으로부터 심판받을 것입니다.
국민을 속인 정치는 성공할 수 없습니다.
2022년 3월 5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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