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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병헌 기자 | 팔로우뉴스

강인규 나주시장, “2019년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 원년 삼을 것”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실현

한전공대 유치,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 등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선도도시 육성



강인규 전남 나주시장은 2019년을 “변화와 혁신, 재도약을 통해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19년은 나주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하는 매우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나주만의 강점을 살린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를 통해 ‘호남의 중심도시,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들어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내년도 주요 시정 운영 목표로 강 시장은 △한전공대 유치 및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선도도시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 및 청년 중·장기 정책 추진,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보편복지 체계 구축, △생산자-소비자 상생하는 자치농업 박차, △시민 주도형 문화·예술도시 구현,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건설, △시민이 주인 되는 지방정부 실현 등을 제시했다.


강 시장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에너지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한전공대를 반드시 유치해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갈 것”이라며,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와 상권 활성화 대책을 마련해 지역경제 활성화하는 일에 전념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중·고교 신입생 교복 무상지원’과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제도 시행 등을 통해, “온 가족이 행복하고 건강한 나주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등 현안과 관련해 강 시장은 “복합혁신센터 및 병원 건립, 악취문제 해결 등을 통해 삶이 윤택한 혁신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해갈 것”이라며, “당사자인 주민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장시간 난항을 겪고 있는 SRF열병합발전소 문제는 “반목과 갈등이 더 지속된다면 나주 발전에 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전남도 주관 민·관 거버넌스 운영에 따른 적극적인 협의와 더불어, 환경영향조사를 전제로 시민이 참여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치겠다,”고 문제 해결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강 시장은 “오직 시민과 나주만을 생각하며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를 위한 담대한 걸음을 11만 모두와 함께 하고자 한다.”며, “역사 속의 자랑스러운 나주인들이 어렵고 냉혹한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온 것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새로운 희망으로 살려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다음은 강인규 나주시장의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11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공직자 여러분!

나주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 힘차게 떠오르는

2019년 새해를 금성산 노적봉에서 보았습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에는

시민 모두가 행복은 키우고,

소망은 이루며, 건강은 지키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빌었습니다.

황금돼지의 풍요로운 기운을 받아

나주시민 모두 복된 한 해 되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지난해는 국내․외적으로

경제가 큰 어려움에 처했으며,

가뭄과 폭염, 태풍으로 인해

농작물이 피해를 입으면서

농민들의 주름도 깊어졌습니다.

반면, 지방선거를 통해 시민의 요구를 헤아리고,

우리 나주가 지나온 천년을 돌아보면서

나주인의 뜨거운 열정과 희망을 확인하는

뜻깊고 소중한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민선 7기의 6개월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저는 시민들의 격려와 질타 속에서

나주를 향한 한없는 애정을 보았고

무엇보다 변화의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시민들로부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이

우리 나주를 좋은 변화로 이끌고

행복한 나주로 나아가게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을 얻었습니다.

2019년은 우리 나주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자 변화를 추진해 나가야 할

매우 중요한 해입니다.


그리고 변화와 혁신, 재도약을 통해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를 여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약속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나주시민 여러분!


‘호남의 중심 나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를 만들겠다는

담대한 저의 꿈이 11만 나주시민의 염원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관점에서

올해 시정은 나주만의 강점을 살린

새롭고 차별화된 시도가 이루어질 것입니다.


첫째,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글로벌 에너지 신산업 선도도시를 육성하고

에너지 스마트 국가산단 조성에 박차를 가함은 물론

한전공대를 반드시 유치하여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 강화와

지역 상권 활성화 대책도 마련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는 일에 전념하겠습니다.


둘째, 지난해 마련한

청년정책 5개년 기본계획을 토대로

청년들이 미래 주축세대로 안착하도록 지원하는

중․장기 정책들을 착실히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보편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중․고등학교 신입생 교복 무상 지원과

대학 신입생 반값 등록금 제도를 새롭게 시행하여

온 가족이 행복한 건강한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넷째, 민선 6기에 시행한

농정시책들은 더욱 발전시켜 나가면서

문재인 정부의 핵심 농정시책인

푸드플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로컬푸드 활성화와

농업의 6차 산업화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을 실현하겠습니다.


다섯째, 스마트 생태문화도시 조성사업,

예술인 레지던스 사업 등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문화를 만들고

향유하는 문화도시를 조성하고,

나주읍성, 영산포, 남평읍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는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를 만들겠습니다.

여섯째, 복합혁신센터 및 병원 건립,


악취문제 해결 등 정주여건을 대폭 개선하여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를 만드는데 집중하겠습니다.

아울러, 혁신도시와 관련된 요구사항에 대해서는

당사자인 주민들이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 소통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일곱째, 소통과 참여 확대로

시민이 주인인 지방정부를 만들겠습니다.

지방자치와 분권은

대한민국의 시대적 소명인 만큼

나주형 혁신자치 읍면동 시범모델을 육성하고

시민 청원제 및 토론광장과 민원배심원제도

새롭게 운영하겠습니다.

아울러, 중앙정부 업무의 지방 이양,

지방세수 구조 변경 등 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에도 적극 대비하겠습니다.

자랑스런 11만 나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1천여 공직자 여러분!

시민들께서 바라고 소망하는 나주가 되려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SRF 열병합발전소 문제

합리적인 해결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우리 시와 시의회, 그리고 이해당사자 모두가

노력하였으나, 아직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 문제로 반목과 갈등이 더 지속된다면

나주 발전에 큰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것입니다.

전라남도가 주관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운영에 적극 참여하여

대화와 협의를 지속해 나가겠으며,

환경영향조사를 전제로

시민이 참여하여 숙의하는 공론화 과정을 거쳐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이 문제에 대한 논란을 반드시 종식시키겠습니다.

또한, 청렴도 하락 문제에 대한 대책으로

공직사회에 뿌린 내린 관행적 폐단을

제가 먼저 앞장서서 청산해 나가겠으며,

특권과 반칙을 경계하고

공정과 형평, 상식과 원칙이 바로설 수 있도록

시정의 틀을 잡아 나가겠습니다.

저는 오직 시민만을 위하고

오직 나주만을 생각하며


‘함께 여는 미래, 호남의 중심 나주’를 위한

담대한 걸음을 11만 시민 모두와 함께 하고자 합니다.

역사 속에 자랑스러운 나주인들이

어렵고 냉혹한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온 것처럼

우리에게 찾아온 기회를

새로운 희망으로 살려낼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위대하고 당당한 나주시대’,

새로운 나주를 우리 모두 함께 만들어 갑시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나주시민 여러분! 사랑합니다.


2019년 새해 아침

나주시장 강 인 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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