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시나리오 없는 100% 자율 간담회 진행
스마트폰 앱 활용한 익명 소통 눈길 … 자유롭고 격의 없는 의견 교환
강인규 나주시장은 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8~9급 공직자와의 열린 대화 자리를 갖고, 시정 업무 전반에 대한 새내기 직원들의 다양한 의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조직 내부 소통활성화에 따른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본청 실·과 및 읍면동 8,9급 공직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 시나리오 없는 ‘100% 자율 간담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대화에 앞서 강 시장은 “팀장, 간부급 직원들과는 자주 대면하지만, 가장 고생하는 새내기 직원들과 만날 기회가 적어, 가장 먼저 여러분들과 이야기하고 싶었다.”면서, “오늘은 부담 없이 큰 삼촌이라 생각하고 편하게 소통했으면 한다.”고 격의 없는 대화 분위기를 조성했다.
직원들은 이날 스마트폰 앱을 활용, 평소 꺼내기 어려웠던 개인적 고충이나 직장 내 애로, 개선 사항 등을 익명(닉네임)으로 실시간으로 개진하며, 자유로운 대화를 주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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