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7가지 약속 72개 사업 추진상황 및 문제점, 해결방안 논의
주민배심원단 권고안 35건, 최종 추진계획에 적극 반영
강인규 나주시장은 지난 21일 ‘민선 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 7대 분야, 72개 공약사업에 대한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시청 대회의실에서 위광환 부시장, 국·실·과장 및 공약 추진부서 공직자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 시장은 부서별 사업 추진 상황을 보고받고 예상되는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민선 7기 주민배심원단의 권고안을 공약추진과정에 적극 반영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민선 7기 공약은 △다함께 고르게 잘사는 지역, △삶이 윤택한 명품 혁신도시, △온 가족이 행복한 나주, △시민이 주인인 혁신하는 지방정부, △소비자와 생산자가 상생하는 자치농업, △청년이 우뚝 서는 나주,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나주 등 7대 분야 72개 공약 83개 세부사업으로 구성됐다.
이진 소통정책실장의 공약추진상황 총괄 보고에 따르면, ‘문화산업을 전담하는 문화예술 행정조직 신설’ 공약은 지난 10월 5일 조직개편을 통해 ‘문화예술과’를 신설해 공약 이행을 완료했으며, ‘시민 맞춤형 공공데이터 개발 및 전면 공개’를 비롯한 77개 공약세부사업은 정상 추진될 방침이다.
또한 ‘빛가람 복합혁신센터 건립’ 등 4개 공약사업은 예비타당성 조사 등 행정절차가 진행 중에 있으며, 주민배심원 권고안에 따라 1개 사업은 폐기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주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공약 이행을 위해 지난 10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 주민배심원단으로부터 제시된 16개 공약에 대한 35건의 권고안을 공약실천 최종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주민배심원단은 「찾아가는 생활민원 해결사, AS민원기동대 설치」 사업과 관련해, “기존 복지서비스와의 중복의 우려가 크고, 일상적인 민원은 읍·면·동 주민센터 등 주변의 도움으로 충분히 해결 가능한 부분”이라며, 공약 폐기를 권고하는 등 권고안 35건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객관적 성과 평가를 위한 성과평가관리시스템 강화」 사업에 대한 ‘평가 결과 홈페이지 공개’ 등 권고안 전체건에 대해 시는 수용 27건, 일부수용 3건, 반영불가 5건으로 정하고, 공약실천 최종계획을 내년 1월 중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강인규 나주시장은 “주민배심원단의 권고안 등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시민이 신뢰하고, 체감할 수 있는 민선 7기 공약이 될 수 있도록 부서별로 체계적인 관리에 힘써 달라.”고 주문하며, “새로운 천 년을 맞아 우리에게 찾아온 절호의 기회를 살리고, 11만 시민과 공직자가 하나가 되어 함께 호남의 중심 나주,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 비전을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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