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호사 정주여건 개선으로 우수 인력 확보위해 기숙사 개소 -
전라남도 강진의료원이 간호사 정주여건 개선으로 도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통한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를 위해 기숙사를 마련, 10월 31일 개소했다.
개소식에는 전남도의회 최선국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차영수 의회운영위원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강진의료원 간호사 기숙사 건축은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지역거점 공공병원 기능보강사업 대상으로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농어촌 지역에 근무하는 간호사 등의 주거 복지 보장과 우수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추진했다.
국비와 도비 30억 원씩 총 6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연면적 1천878㎡ 지상 4층 규모로 지난해 2월 착공, 올해 9월 준공됐다. 원룸형 개인 숙소 60실과 공동세탁실, 휴게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일선 현장에서 발로 뛰는 의료인의 땀방울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의 원동력”이라며 “신축 기숙사 입소로 우수한 의료인의 정주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진의료원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필수 진료과를 중심으로 10개 진료과를 운영 중이다. 24시간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응급실도 운영하는 것은 물론 ‘퇴원환자 만성질환 관리사업’과 오는 11월 시작되는 ‘찾아가는 건강지킴버스’ 운영 등 지역거점 공공병원 역할 강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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