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15번째 지자체 구리 서비스 개시
○ 경기도주식회사-구리시, 배달특급 기념 행사 열어…"활성화 위해 적극 협력"
경기도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열다섯 번째 도시인 '구리'로 찾아간다.
경기도주식회사는 9일부터 구리시에서 배달특급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도내 15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소상공인과 소비자 상생 플랫폼을 지향하며 지난해 12월 1일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특급은 민간배달앱과 비교해 현저히 낮은 1% 수수료와 지역화폐 연계 등 강점으로 시장에 성공적으로 정착했다.
8일 기준 2만6300여개 가맹점이 입점해 누적 거래액 251억 원을 기록했으며 30만명이 넘는 회원이 배달특급과 함께 하고 있다. 소비자가 직접적으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현지 농·특산물과 관광상품 등 지역 특화 프로모션 등으로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28개 지자체에서 배달특급을 선보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가맹점 모집과 홍보에 만전을 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커뮤니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 서비스 확대에 협업하는 등 노력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도주식회사와 구리시는 배달특급 서비스 개시를 기념해 가두행진을 진행하는 등 배달특급 조기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힘을 모았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와 안승남 구리시장, 김형수 구리시의회의장, 조종덕 구리전통시장상인회장 등은 구리전통시장을 방문해 배달특급 홍보물을 직접 전달하고, 배달특급앱으로 직접 주문을 해보는 등 적극 홍보에 나섰기도 했다.
이날 이석훈 대표이사는 “배달특급이 중소 도시에서 경쟁력이 높은 만큼 구리에서의 활약도 기대된다”며 “구리시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해 경기도주식회사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구리는 대한민국 시·군 중에서 가장 작지만 알찬 도시”라며 “한강변개발사업, 경기주택도시공사 이전 등으로 인구 유입이 기대되는 만큼 배달특급 활성화에 크게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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