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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빛나 기자 | 팔로우뉴스

광주수영대회 성공, 영세 상인들도 나섰다


- 광주시·수영대회 조직위·광주시 상인연합회 입장권 구매 약정

- 양동시장·봉선시장 등 시 상인연합회 1000만원 상당 구매

- 이용섭 시장 “관광지와 전통시장 잇는 관광 프로그램 검토”



○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역 영세 상인들도 발 벗고 나섰다.

○ 광주광역시와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6일 오후 시청 3층 접견실에서 광주시 상인연합회에 ‘광주수영대회 입장권 구매 약정서’를 전달했다.


○ 이날 행사에는 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손중호 시 상인연합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 상인연합회가 1000만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약속했다.


○ 양동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봉선시장, 무등시장 등으로 구성된 시 상인연합회는 특히 수영대회 기간에 광주를 찾는 내외국인 참가자를 비롯해 관광객에게 친절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성공 개최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 이용섭 시장은 “경기가 좋지 않아 자영업이 어렵고 힘든 상황인데도 시장 상인들이 수영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입장권 구매를 약속해줘 감사드린다”며 “3월 출시되는 상생카드가 전통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도록 하는 등 시장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시 상인연합회 손중호 회장은 “광주수영대회가 ‘민주화성지’ 광주를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통시장 상인들은 대회 기간 광주를 찾는 방문객에게 진정성 갖고 친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또 손 회장은 “수영대회 기간에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즐길 수 있도록 주요 관광코스와 전통시장을 연결하는 방안을 마련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 이에 이 시장은 “관광투어 프로그램 운영 시 관광객이 전통시장 등을 살펴보는 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앞서 광주은행, 농협, ㈜DH글로벌 등 각계에서 광주수영대회 입장권을 단체 구매한 바 있다.


○ 입장권은 2월부터 온라인(https://tickets.gwangju2019.com)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4월까지 2단계 조기할인(10%) 혜택을 받고 구매할 수 있다. 입장권 구매자에게는 주경기장 셔틀버스 무료이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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