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 해빙기 안전관리 상황 등 살펴
이병훈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은 25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과 해빙기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광역시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25일 남구 칠석동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 건설현장을 방문해 공사추진과 해빙기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
○광주 칠석고싸움놀이는 중요무형문화재 제33호로, 88서울올림픽 식전행사로 시연돼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광주 대표 무형문화재다.
광주시는 고싸움놀이 전승과 홍보를 위해 1987년 개관한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이 노후화되자 올해 12월까지 신규 건물을 건립할 예정이다.
○새로운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은 총 5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상 2층, 연면적 1151.83㎡으로 건립되며, 88고싸움 교육실, 고제작작업실, 영상교육장, 고싸움놀이 농악단 연습공간 등으로 구성된다.
○ 고싸움놀이 전수관이 위치한 고싸움놀이 테마파크에는 다채로운 문화시설이 마련돼 있다. VR, AR 등 첨단영상장비와 고싸움을 4D로 체험할 수 있는 영상체험관, 널뛰기, 연날리기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민속놀이체험공원, 다양한 공연이 개최되는 공연장 등이 있어 광주 대표 관광시설 중 하나다.
○이병훈 문화경제부시장은 “새로운 고싸움놀이 전수교육관은 광주고싸움놀이 계승과 홍보의 교두보로 큰 역할을 할 것이다”며 “광주 최고의 관광자원으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싸움놀이는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한 차례씩 시연된다. 올해는 30일부터 이틀 간 제37회 정월대보름맞이 고싸움놀이 축제가 개최되며, 하반기에는 아시아문화전당 일원에서 펼쳐진다.
○ 고싸움놀이 축제에서는 고싸움놀이와 함께 횃불행진, 달집태우기, 불꽃놀이, 중국 화룡무, 무형문화재 초청공연, 민속놀이, 줄다리기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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