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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병헌 기자 | 팔로우뉴스

광주시 쓴소리위원회, 다양한 현장 목소리 전달

- 24일 광주시 쓴소리위원회 2차 회의 개최…32건 제안

- 취업 사각지대 해소 등 4건 집중 논의…28건은 서면 검토

- 출산보육, 경제산업·노동, 재난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의견

- 이용섭 시장 “활발한 소통 창구 돼 광주도약 밑거름 되길 희망


○ 광주광역시는 24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광주시 쓴소리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시정 전반에 대한 시민의 가감없는 쓴소리를 들었다.

○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7월20일 위원회 출범 이후 위원들이 전체 및 분과별 공유방 등을 통해 나눈 의견을 토대로 제안된 총 32건의 안건 가운데 주요 4건 집중 논의, 28건 서면검토의 형태로 진행됐다.

○ 위원회는 먼저 ▲취약가정 아동학대 실태조사와 사전예방 관리대책 수립 ▲취업 활성화 사각지대 해소 ▲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 통합버스 정차금지 및 통학버스 블랙박스 이용 주정차 단속 ▲무등산권역 문화관광해설사 및 지질공원 해설 배치방안 등 4건을 제안했다.

○ 이에 시는 취약가정 아동학대 실태조사와 사전예방 관리대책과 관련, e아동행복지원 및 드림스타트사업을 통해 위기아동을 발굴해 대상자별 보호계획 수립 및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으며 향후 피해아동 보호·관리의 책임성 및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부의 아동학대 대응 및 보호체계 개편 정책을 적극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 취업 활성화 사각지대 해소 건에 대해서는 청년들의 구직활동을 위해 교통수당 지원, 청년일자리카페 운영, 드림수당 지원 등 시가 추진 중인 다양한 지원정책을 소개하고, 향후 광주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시 미취업 청년에 대한 금융지원정책이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 학교앞 어린이보호구역 통합버스 정차금지 및 통학버스 블랙박스 이용 주정차 단속 건은 자치구·교육청·학교와 협의를 거쳐 단속을 강화하고, 주정차 단속에 어린이 통학버스 영상기록장치를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 무등산권역 해설사 배치와 관련, “지질공원 해설사는 증심사지구와 원효사지구 2곳에서 서비스가 충분히 제공되고 있다”면서 “자연환경 및 문화관광해설사 교육시 무등산권역 지질 및 지질공원 교육을 추가 실시해 해설사 역량 높이고 지질공원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답했다.

○ 또 나머지 28건의 제안사항에 대해서는 해당부서 검토를 거쳐 서면으로 논의를 진행했다.

○ 한편 쓴소리위원회가 사전 활동을 통해 이날 제안한 안건은

- 출산보육‧복지건강분야에서는 ▲취약가정 아동학대 실태조사와 사전예방 관리대책 수립 ▲18세 이하 무상의료 지원 ▲사각지대에 방치된 청소년을 위한 이용형 쉼터 ▲청소년 자립시설 확충과 관심 등이다.

- 경제산업‧노동‧일자리분야에서는 ▲취업 활성화 사각지대 해소방안 ▲사라진 청년거버넌스 재생 ▲대학생 대상 노동인권 교육 실시 등이 제안됐다.

- 재난안전‧환경교통‧도시건설분야에서는 ▲학교앞 어린보호구역 정차 금지 ▲홍수피해 재난방지를 위한 하천수로지도 제작 및 시설물 설치 ▲재난 안전문자 접근성 및 알람 정비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 문화체육‧민주인권분야에서는 ▲무등산권역 문화관광해설사 및 지질공원해설사 배치방안 ▲광주문화콘텐츠산업 성장 모멘텀 구축 ▲축구전용구장 편의시설 확충 ▲5‧18사적지 14호 주남마을 인근 양민학살지 버스승강장 조형물 이설 등이다.

○ 최태진 부위원장은 “출범 초기인 만큼 아직 위원회 운영에 개선할 점이 많이 있지만, 출범식 이후 운영방안을 마련하는 등 나름 진전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 필요한 부분은 계속 개선해 나가고, 쓴소리위원회가 광주시정에 쓴소리를 제대로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용섭 시장도 “쓴소리위원회가 지역현안에 대한 시민들의 입장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활발한 소통의 창구가 되어 광주 도약의 밑거름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아울러 쓴소리위원회가 우리시에서 코로나19가 하루 빨리 종식될 수 있도록 방역 홍보대사의 역할도 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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