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전남도, 남도패스 업무협약 체결

- 한국관광공사·코레일·코나아이㈜·㈜비유파트너스 등

- 주요 관광지, KTX, 숙박, 식음료 최대 50% 할인 서비스

○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1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한국관광공사, 코레일, 코나아이㈜, ㈜유비파트너스와 ‘남도패스’ 카드 도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식에는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 박병호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태호 한국관광공사 광주전남지사장, 박주봉 코레일 전남본부영업처장, 정영두 코나아이㈜ 사장, 송춘민 ㈜유비파트너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 협약에 따라 한국관광공사는 남도패스 홍보 지원을, 코레일은 철도 연계상품을 공동개발한다. 코나아이㈜와 ㈜유비파트너스는 코나카드를 기반으로 한 제휴할인 유통채널 제공, 자체 할인가맹점 발굴, 모바일 웹페이지 관리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남도패스 사업을 총괄하며 각종 서비스 홍보 등을 행정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 ‘남도패스’는 광주·전남을 찾은 관광객이 주요 관광지, KTX, 숙박, 맛집 등 가맹점에서 남도패스를 이용하면 비용을 최대 50%까지 할인해주는 혜택을 제공한다.

○ 이를 위해 광주시와 전남도는 광주, 담양, 여수·순천, 해남·강진 등 80여 개 가맹점과 계약을 체결하고 16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

○ 광주시와 전남도는 향후 광주·전남 전 지역으로 확대해 연말까지 가맹점을 200개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 더불어 서울 및 수도권 이용객 편의를 위해 KTX 할인도 제공한다. KTX와 숙박, 렌터카, 관광지 등과 결합된 여행상품을 구입하면 최대 30%를 할인해주며, 렌터카도 최대 50% 할인해준다.

○ 이 밖에도 코나카드 할인가맹점인 커피전문점, 영화관, 편의점 등에서도 즉시 캐시백 또는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 남도패스는 제휴사인 코나카드 모바일앱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에서는 광주·전남 KTX역 여행센터에서 구매 가능하다.

○ 이병훈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은 “국내외 많은 관광객이 남도의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앞으로 6개 기관이 더욱 긴밀히 협력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