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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종연 기자 | 팔로우뉴스

광주시, 평동산단에 제2호 생활형 자전거도로 조성


- 제19회 ‘현장 경청의 날’ 평동역에서 자전거 이용 시민과 개최

- 자전거타기 안전도시 광주, 기후위기 극복에 적극 대응

- 이용섭 시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도시는 광주가 가야할 미래”

○ 광주광역시는 27일 평동역 1층 예술무대에서 ‘평동산단 생활형 자전거도로 조성’을 위한 ‘현장 경청의 날’을 개최했다.

○ 이번 ‘현장 경청의 날’은 이용섭 시장, 김삼호 광산구청장, 이영훈·박현석·국강현·박경신·윤혜영·김재호 광산구의원, 시민권익위원, 자전거특위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최영태 시민권익위원장 사회로 진행됐다.

○ 이용섭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직접 자전거를 타고 월전공원에서 평동역까지 이동하며 자전거도로 여건을 살핀 뒤 평동역에서 생활형 자전거도로에 대한 시민의견을 경청했다.

○ 이번 ‘현장 경청의 날’은 광주시가 기존 노후 자전거도로를 개선해 자전거 타기 안전도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상무지구 1호에 이어 평동산단에 제2호 생활형 자전거도로를 조성하게 된다.

○ 평동산단은 지난 1993년 조성돼 2020년 현재 634개 업체에 1만3800여명이 근무하는 도시 산단이다.

- 그동안 공단일대는 자동차로 출퇴근하는 노동자들이 도로 양면에 불법주차를 하면서 자전거 이용이 불편하고 기존 자전거 도로도 노후화돼 개선해야 한다는 민원이 여러 차례 제기된 바 있다.

○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은 “자전거 이용 시 도로에서는 자동차 눈치를, 보도에서는 보행자 눈치를 보게 된다”면서 “자전거 한 대로도 얼마든지 이동이 가능한 자전거 전용도로가 조성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 또 다른 시민은 “자전거도로 표시는 있지만 제 기능을 못하는 도로도 많고, 곳곳에 통행방해 시설도 많다”고 지적하고 “자전거도로 개선은 안전 확보가 제일 중요한데 이런 부분이 고려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이밖에도 “지하철 1호선 평동역에서 공유자전거를 이용해 출퇴근 할 수 있는 충분한 교통여건을 조성하면 좋겠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 이용섭 시장은 “광주광역시는 올해 2045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도시 실현을 위해 광주형 AI-그린뉴딜 비전을 제시한 바 있다”면서 “자전거 타기 좋은 안전도시는 광주가 가야 할 방향이다”고 말했다.

○ 이어 “평동산단 일대를 생활형 자전거도로 시범구간으로 조성하게 되면 송정역, 황룡강의 자전거도로와 평동역의 지하철이 연계돼 자전거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이다”면서 “오늘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은 시민권익위와 관계 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행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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