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구충곤 군수(가운데) 강순팔 군의장(좌) 유명기 산림산업과장(우))
구충곤 화순군수와 강순팔 군 의장은 오늘(25일 성탄절 휴일) 오후 3시 경 관내 도암면 대초리 산불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구 군수와 강 의장은 먼저 산불 발화지점으로 보이는 장소를 먼저 방문해 군청 관계자로부터 산불 진화 상황과 소방 활동 등을 보고 받았습니다.
산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원과 군청 산불진화대원, 군공무원, 지역 의무소방대 등 300여명이 협력해 신속하게 진화작업에 참여해 크게 번지지 않은 상태에서 진화되었습니다. 유명기 화순군 산림산업과장은 산불이 조기 진화는 되었으나 잔불하고 뒷불 감시를 잘 해야 합니다”라며 진화대원들에게 주문하며 현장을 마지막까지 지휘했습니다.
이날 산불 발생 원인으로, 인근 낚시터 이용객들의 실수가 아닐까 하는 추정이 나온 가운데 당시 현장에 산 소유자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술에 만취 상태여서 조사 및 확인 등에 어려움이 있었다고 전해 졌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명이나 주택 등 피해는 없었으며 산림 피해는 관계 기관이 조사 중입니다.
산불이 진화된 후 현장을 떠나면서 구 군수와 강 의장은 “잿더미 속에는 불씨가 남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것을 철저하게 정리 해 달라”는 등 뒷불을 감시를 당부하고 현장을 떠났습니다.
구 군수와 강 의장이 성탄절 휴일임에도 산불 현장까지 직접 방문한 것을 두고 현장에 있던 대원들과 지역주민들은 화순군 대표들의 활발한 현장 활동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김병헌 기자 #팔로우뉴스(followNEWS.kr) follownews.kr@gmail.com <저작권자(c) 팔로우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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