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첨단 연구역량 등 경쟁력 강화 기대-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24일 전북소재 전북대학교와 원광대학교를 방문, 호남 최대 현안인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유치 협조를 당부하고 전용빔라인 구축을 합의하는 등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김 지사는 김동원 전북대 총장, 박맹수 원광대 총장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전용빔라인을 각각 구축키로 합의했다. 원광대 총장과는 구축 협약을 체결했으며, 전북대 총장과도 빠른 시일 내에 협약을 체결키로 했다.
이와 함께 이들 총장들은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에 전폭적인 지지와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다목적 방사광가속기가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인 전남 나주에 유치되면 전북대와 원광대는 산학연 협력 전용빔라인을 구축하게 된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대학에서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를 적극 활용하게 되면, 대학에서 특성화하고 있는 연구 분야는 물론 이공계 분야의 연구역량도 높아져 대학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학의 질 높은 연구성과물이 산업체로 이어져 지역의 미래 산업발전을 견인하는 등 산학연 연계 협력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될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호남권 대학들은 지난 3월 호남권 21개 대학 총장들의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지지 성명서 발표를 시작으로, 최근 대학교수․총학생회들의 지지 성명 발표 등 과기정통부의 ‘방사광가속기’ 호남권 유치를 위해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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