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취약가구 전등스위치 설치 및 LED 조명 교체 등 봉사활동 펼쳐
나주시 금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두성)는 지난 17일 관내 전기에너지 시설 노후화 등 주거 취약계층 12가구를 방문, ‘우리 동네 희망 빛 드림 사업’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9년 특화사업인 ‘우리동네 희망빛드림! 사업’은 연중 관내 독거노인,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전기시설 안전점검 및 불량 시설물을 교체하는 사업이다.
노후 된 전등 스위치를 비롯해 실내등, 센서등 등을 실내 LED조명으로 교체하는 등 일상 속 불편을 해소,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시책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사업 대상자는 면 맞춤형복지팀 찾아가는 상담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활동을 통해 발굴된 복지사각지대 가구로 김두성 위원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위원들이 협력해 노후 전기시설물 교체뿐만 아니라 방풍필름 부착 및 주거지 주변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렸다.
관내 전기업체 동아전기를 운영하는 김두성 위원장은 이날 자재 후원과 직접 전기를 교체하는 등 재능기부를 펼치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재래식 화장실에 전등이 없어 밤마다 불편을 겪었던 고령의 독거어르신 가구에는 센서등을 설치해 어르신의 안전성과 편의를 크게 개선시켰다.
김 모 할머니는 “시력이 나쁜데다가 집 전등들이 너무 오래되고 고장이 났음에도 사정상 교체할 엄두도 못 내고 생활했었는데 환하고 편리한 전등으로 교체주니 그저 고마울 따름”이라고 감격해했다.
김두성 위원장은 “소소한 재능과 약간의 수고지만 우리 이웃들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너무나 뿌듯한 마음”이라며,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취약계층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위해 나눔을 지속해가겠다.”고 약속했다.
황덕연 금천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아낌없는 재능기부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김두성 위원장과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지속적인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힘써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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