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여건 열악한 가구 방문, 쾌적한 보금자리 제공
나주시 남평읍 사회단체회원들이 성탄절을 앞두고 24일 주거 환경이 열악한 이웃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남평읍 직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이날 봉사는 광촌 1리 동촌마을에 거주하는 황 모(52)씨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봉사 참여자들은 온갖 잡동사니로 어질러졌던 안방 정리와 욕실 청소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대상자 가족에게 쾌적한 보금자리를 제공했다.
황 씨는 “바쁜 생업으로 미처 집안 정리를 못했었는데 이웃들에게 성탄절 큰 선물을 받았다”며 “아이들과 행복한 성탄절이 될 것 같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변동진 남평읍장은 “한 마음 한 뜻으로 봉사에 참여해준 사회단체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생활 여건이 어려운 주변 이웃들을 위한 봉사와 나눔을 지속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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