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770~772
번 확진자 추가 동선 및 접촉자 파악 주력
나주시가 설 연휴 첫 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라 추가 확산 차단을 위한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12일 나주시 방역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남770번(나주61번)과 771번(나주62번), 시민 772번(나주63번)까지 총 3명이 연이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도 여주시에 거주하는 전남770번은 771번과 친인척 관계로 최근 나주지역을 방문했다가 이상 증세를 보여 나주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의뢰했으며 이후 여주 자택으로 복귀한 뒤 11일 최종 양성 통보를 받았다.
밀접 접촉자인 전남771번 또한 같은 날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30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광주에 직장을 둔 전남 772번은 광주1937번과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며 해당 확진자 가족은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전남771번과 772번은 강진의료원으로 후송됐다.
방역당국은 전남772번 확진자 관내 동선 파악을 통해 방역소독작업을 완료했으며 추가 접촉자 파악을 위한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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