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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병헌 기자 | 팔로우뉴스

나주시, 전기이륜차 보조금 최대 350만 원 지원


올해 50대 물량 보급, 12월 10일까지 선착순 접수

가정에서 충전가능, 저렴한 유지비, 농촌현장 뛰어난 기동성 장점 꼽혀

저탄소 녹색도시 구현을 위한 친환경 전기자동차 시대를 선도하고 있는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전기차에 이어, ‘전기이륜차’ 민간보급사업 홍보에도 열을 올리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2월 10일까지 전기이륜차 50대를 선착순으로 보급할 계획이다.

신청방법은 전기이륜차 제조·판매 대리점을 통해 구매계약을 체결한 후 시청 에너지신산업과(에너지복지팀)로 신청하면 된다.


구매 시 차종에 따라 최대 350만 원까지 구매 보조금을 지원하며, 기존 사용하던 내연기관 이륜차 폐차 시, 관련 서류를 첨부하면 보조금 20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전기이륜차는 일반 전기차와 달리 전용 충전소를 갈 필요 없이 일반 가정에서 사용하는 콘센트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평균 약 4시간 충전으로 완충 시 최대 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특히 한 달 유지비가 평균 5천 원 선으로 뛰어난 가성비와 좁은 길목이 많은 농촌 현장의 기동성 덕분에 지역 농업인의 구매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시는 이달 8일 나주스포츠파크 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제23회 농업인의 날’ 행사장에서 전기이륜차 부스 운영을 통해 전시·홍보 활동을 성황리에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50대 보급물량 중 현재(11.13기준)까지 30여대가 접수된 상황”이라면서,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기한 내 신청을 통해 많은 혜택을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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