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밸리 조성 힘입어 360개 기업 유치 … 혁신산단 분양률 70%돌파
혁신산단, 스마트 에너지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 선정 등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가 2018년 전남도 투자유치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시는 27일 전남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2018년 일자리․투자유치 한마당’ 행사에서 투자유치 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한국전력과의 빛가람 에너지밸리 조성에 힘입어 기업유치에 탄력을 받고 있는 나주시는 대한민국 에너지수도로써 입지를 더욱 곤고히 했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순수 투자유치 실적', '투자여건 조성', '투자유치 사후관리' 등 투자유치 관련 평가항목 전반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혁신산단, 신도산단, 혁신도시클러스터 등 주요 산단 부지에 360개 기업과 투자유치협약을 체결하며, 지난 민선 6기 때부터 추진해온 기업유치 목표치를 120% 초과달성했다.
또한 이중 198개 기업으로부터 6,267억 원 규모의 투자를 실현시키고 신규 일자리 5,710개를 창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분양률 70%를 돌파한 혁신산단은 전국 각지 에너지 관련 기업들의 투자 러시를 통해 에너지밸리 핵심산단으로 입지를 굳혔다.
아울러 올해 스마트 에너지 국가산단 최종 후보지로 선정되는 등 국내 에너지신산업의 거점이자, 지역 경제를 견인할 핵심 축으로 성장세를 거듭하고 있다.
시상식에 참석한 강인규 나주시장은 “3년 연속 투자유치 최우수기관 선정은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비전 실현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도약하는 나주의 발전상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국가산단 조성을 비롯한 투자기반 확충은 물론, 기업유치를 위한 제도적 지원과 근로자 정주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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