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 SNS 통해 “정전선언 66년 만에 평화 향한 세기의 만남”평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30일 남․북․미 정상의 판문점 회동과 관련 “이번 역사적 만남이 남과 북 주민 모두의 희망이 되고, 나아가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체 정착의 결정적 계기가 되길 200만 도민과 함께 기원하고 응원한다”고 밝혔다.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추천 홍보와 신남방정책 추진을 위해 싱가포르와 베트남을 순방 중인 김영록 도지사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정전선언 66년 만에 분단의 상징인 DMZ(판문점)에서 처음으로 함께 만나 평화를 위한 악수를 나누는 위대한 순간, 세기의 만남이 이뤄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지사는 “이번 회동은 남·북관계, 북·미관계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일대 사건으로, 남·북·미가 함께 손잡고 한반도에 새로운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김 지사는 이어 “이번 회동이 보다 활발한 북·미, 남·북 대화 등 실질적 후속조치로 이어져 남과 북 주민 모두에게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희망이 되길 기원한다”며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인 한반도가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정착의 시대로 나아가는 결정적 계기를 마련해, 평화를 향한 인류의 여정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또 “이번 회동이 성공적 결실을 맺을 수 있기를 200만 전남도민과 함께 응원한다”며 “전라남도 역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에 모든 힘과 노력을 보태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다진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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