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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빛나 기자 | 팔로우뉴스

남구, 교육 소외계층 불평등 해소사업 펼친다


결혼 이주여성‧한부모 가정‧장애인 위한 프로젝트 추진

요리지도사‧창의교육지도사 양성 ‘자격증+業’ 취득 지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사회‧경제적 여건과 신체적 요인 등으로 학습 참여의 기회를 상대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교육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불평등 해소사업을 펼친다.


남구는 20일 “결혼 이주여성을 비롯해 한부모 가정, 성인 장애인 등 교육 소외계층이 참여하는 ‘2020 희망 더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0 희망 더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참여 대상자에 따라 3개 사업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결혼 이주여성과 자녀를 위한 아동요리 지도사 양성 과정과 한부모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책 창의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 성인 장애인이 참여하는 토털 공예‧음악 체조 프로그램이 교육 불평등 해소사업으로 각각 실시될 예정이다.


아동요리 지도사 양성 과정은 오는 24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20회에 걸쳐 펼쳐진다. 결혼 이주여성 20명과 자녀가 함께 참여하며, 다문화 가정의 어머니들은 아동요리 전문가로부터 각종 아동요리의 조리법을 배우면서 자격증도 취득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남구는 결혼 이주여성 가정의 가족 화합과 자격증 취득을 통해 일자리까지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한부모 가정 구성원을 위한 그림책 창의교육 지도사 양성 과정도 다음 달부터 총 20회에 걸쳐 진행된다.


모자 가정의 세대주 10명과 자녀 15명이 함께하며, 세대주의 경우 자녀와 함께 동화교육에 함께하면서 그림책 창의교육 지도사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세대주와 자녀에게 각각 일자리 참여에 따른 경제적 자립과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토털 공예‧음악 체조 프로그램에는 성인 지적 장애인 32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예품 만들기를 통해 집중력 향상과 오감 발달, 성취감을 얻을 수 있으며, 음악과 유산소 운동을 접목한 신체운동을 하면서 체력 증진과 스트레스 해소 등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토털 공예와 음악 체조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각각 15회와 12회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남구 관계자는 “교육 소외계층 구성원들에게 평생학습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불평등 문제를 해소하고, 자격증 취득에 따른 일자리 확보로 사회‧경제적 활동도 왕성하게 이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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