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5일까지 이용자 1,000명 대상 설문조사 실시
지난해 복지 콜 상담 1만9,608건 제공 등 운영 성과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홀로사는 어르신을 비롯해 장애인과 취약계층 주민 등에게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행복한 복지 7979센터’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를 통해 운영 성과 분석 및 서비스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서다.
8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의 서비스를 이용한 주민 1,000여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조사는 오는 15일까지 전화 및 카카오톡, 생활불편 사항을 접수‧처리한 가정을 방문해 조사와 함께 사후관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 문항은 행복한 복지 7979센터를 접하게 된 경로를 비롯해 서비스 이용 목적, 복지 상담콜 및 카카오톡을 통한 상담 만족도, 서비스 담당자의 태도, 7979봉사단 이용 현황 등을 묻는 7가지 질문으로 구성됐다.
남구는 오는 15일까지 설문조사를 진행한 뒤 각 데이터를 취합‧분석해 오는 25일까지 최종 결과 보고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설문조사 과정에서 이용자들이 제기한 서비스 개선 사항 및 건의 사항은 올 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운영시 적극 반영하고, 이를 통해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만족도 조사는 지난해 행복한 복지 7979센터가 걸어온 1년 발자취에 대한 평가의 성격이다. 특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용자 입장에서 부족한 부분은 없었는지 등을 면밀하게 파악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김병내 구청장은 취약계층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통합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민선 7기 공약사업으로 행복한 복지 7979센터 사업를 추진해 왔다.
이곳 센터는 지난 2019년 6월에 문을 열었으며, 2020년 한해 동안 주민들에게 복지 콜 상담 서비스 1만9,608건을 제공하고, 7979봉사단을 통해 609건에 달하는 각종 생활불편 사항을 해소하는 등 사회적 약자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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