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구매한 가전 제품이 우리집 인테리어와 어울릴지 고민해본 경험이 있다면? 이제는 3D로 구현한 가상현실에서 내가 원하는 인테리어에 가전 제품을 배치해보며 실패없이 인테리어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31일 개막한 북미 최대 주방·욕실 전시회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3’에서 3D 가전 체험 서비스 ‘비스포크 홈 버추얼(BESPOKE Home Virtual)’을 최초로 선보이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관람객들은 부스 입구에 설치된 146형 규모의 ‘더 월(The Wall)’ 스크린을 통해 실제 가정집을 3D로 구현한 가상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다양한 비스포크 홈 가전제품을 체험해볼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 ‘비스포크 홈 버추얼’은 입체적이고 몰입도 높은 가상 경험을 제공하며 많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관람객은 먼저 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선택하며 본격적으로 체험을 시작한다. 미국의 클래식한 주방 스타일을 반영해 베이지와 우드톤이 조화된 ‘트랜지셔널 화이트(Transitional White)’, 중후한 컬러와 대리석으로 완성된 ‘트랜지셔널 블랙(Transitional Black)’, 간결하고 깔끔한 ‘모던(Modern)’ 총 3가지 인테리어 옵션 중에 원하는 공간을 선택한 다음에는 인테리어와 어울리는 비스포크 가전제품 색상과 소재를 적용해보며 나만의 비스포크 홈을 완성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삼성전자는 냉장고와 오븐의 문을 직접 열어 내부를 살펴보고 세부 마감을 교체해보는 등 실제로 사용하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제공해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관람객들은 현장에서 운영된 도슨트 서비스를 통해 3D 공간 속이지만 실제 모델 하우스를 방문한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비스포크 홈 버추얼’을 직접 체험한 한 관람객은 “가상 공간으로 직접 걸어 들어가 마음대로 집안을 둘러보고 가전도 마음껏 골라보는 경험이 너무 특별했다”며, “인테리어를 고민하는 소비자들에게 사실적인 제품 경험이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매장 방문 없이 가상의 공간에서 제품을 비교하며 생생한 경험을 즐길 수 있는 ‘비스포크 홈 버추얼’. 아래 영상을 통해 직접 경험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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