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규 지도사 70명 참석, 아바타(가상 분신) 만들어 가상공간서 소통 -
□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신규 지도사 2기 입교식’을 메타버스를 활용한 가상공간에서 30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 메타버스는 가상,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활동이 이뤄지는 가상의 세계를 일컫는다.
□ 농촌진흥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면행사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 메타버스 플랫폼인 ‘이프랜드’를 이용해 신규 지도사들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 메타버스 입교식에는 지방 농촌진흥기관 신규 지도사 70명이 참석한다. 이들은 메타버스 공간에서 자신의 아바타(가상 분신)를 만들어 이모티콘(그림말)과 음성 마이크를 이용해 실시간 대화를 나누며 소통하게 된다.
○ 행사는 허태웅 농촌진흥청장의 격려사 동영상 시청에 이어 기념 촬영, 신규 지도사 우수 UCC(손수제작물) 상영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 농촌진흥청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최상호 센터장은 “신규 지도사들이 새로운 디지털기술 체험과 미래농업의 방향을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메타버스 입교식을 마련했다.”라며
○ “앞으로도 신규 지도사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맞춤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 오세화 신규 지도사(경북 고령군)는 “메타버스 환경에서 나만의 개성을 나타낸 아바타로 입교식을 한다고 생각하니 오프라인과 온라인 교육환경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라며 “현장에서도 청년농업인들에게 메타버스를 활용한 지도사업을 시도 해 보고 싶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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