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슬로시티 철학과 ‘슬로시티 담양’이 나아갈 길 중점 교육
담양군은 지난 12일 담양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슬로시티 철학의 군민 인식 확산을 위한 군민, 공무원 등 500여 명을 대상으로 슬로시티 인식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손대현 한국슬로시티본부 이사장이 “고요하게 소박하게(삶의 질, 슬로라이프 : 생존과 생활)”을 주제로 슬로시티 철학과 우리 삶의 관계에 대해 강의를 진행하고, 이어 장희정 한국슬로시티본부 사무총장이 “슬로시티의 이해와 슬로시티 담양이 나아갈 길”을 주제로 슬로시티의 기본개념에 대해 군민과 공직자에게 강의했다.
슬로시티는 지역이 원래 가지고 있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전통문화를 지키면서 지역민이 주체가 되는 지역 살리기 운동으로, 현재 전 세계 30개국 255개 도시가 가입해 독자적인 행복공동체 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담양군은 2007년 12월 아시아 최초 슬로시티로 지정된 후 2013년 재인증을 거쳐 현재 슬로시티 군 전역화를 위한 발전전략 수립 용역을 추진하는 등 제3기 군 전역 슬로시티 인증을 진행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군민들에게 슬로시티 운동을 홍보하고 지역주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슬로시티 교육을 정례화할 계획이다”며, “기존의 창평 슬로시티를 핵심거점지역으로 브랜드화하고, 슬로시티 정책을 군 전체에 녹여 담양군의 브랜드 가치가 높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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