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순복)는 지난 27일 실버인지지도사와 함께하는 치매극복 자원봉사모임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자원봉사자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 소양교육 실시 및 봉사모임 각 팀별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와 기념 촬영이 이루어졌다.
치매극복 자원봉사모임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실시한 실버인지지도사 양성교육수료자 30명이 모인 단체다. 앞으로 각 경로당 및 기관을 방문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인지기능 향상과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놀이학습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사회의 자율적인 자원봉사 참여분위기 확산을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자원봉사자 성과 관리를 통해 활동에 대한 가치를 부여해 다양한 자원봉사자들이 치매예방 및 관리를 위해 힘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아울러 우수한 치매자원봉사자는 향후 치매예방교실에 강사로 투입해 실버인지지도사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순복 센터장은 “이번 치매극복 봉사모임이 치매인식개선 활동 및 재능기부를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을 이해하는 동반자 역할 및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도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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