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24일 명절 연휴 투명·공정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
- 시청사 청렴송 송출, 청렴주의보 팝업창 게시, 청렴문자 전송 등
사진설명) 나주시청 감사실과 공무원노조 직원들이 아침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렴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있다.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나주시 공직사회에 ‘청렴 주의보’가 내려졌다.
청렴 위반 행위 발생 위험이 높은 명절 연휴 기간 비위 발생을 사전 예방·차단하고 부패행위 방지와 관련된 공직자 개개인의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서다.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는 투명하고 공정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표로 오는 24일까지 설 명절 청렴문화 확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18일 공무원노조와 함께 시청사 본관·별관에서 출근길 직원들에게 청탁금지법, 음주운전 근절 관련 안내 사항이 담긴 전단지와 덕담을 나누며 명절 연휴 청렴 의식 함양을 당부했다.
16일부터 이날까지 일과시간 5분 전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참여 청렴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인 청렴송을 청내 전체 부서에 송출해 매일 아침 청렴을 다짐하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PC행정시스템에는 ‘청렴주의보’ 팝업창을 띄워 명절 전·후 직무 관련자로부터 금품 등 수수 및 공직 분위기 저해 행위 금지를 강조하고 있다.
여기에 공사·용역, 보조금, 제·세정, 인·허가 등 4대 분야 민원인을 대상으로 금품, 선물, 식사·편의 제공 등 금지사항을 게시하고 청렴동참 문자를 매주 발송해 전 직원의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있다.
시는 이번 캠페인 이후 ‘청렴UCC&청렴라디오’, ‘청렴라이브&청렴골든벨’, ‘청렴·반부패 문화확산 가두캠페인’ 등 다양한 시책을 통해 공직사회와 더불어 지역사회에 청렴 문화를 확산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청탁금지법 준수 등 청렴을 자발적으로 실천하는 깨끗한 명절 연휴가 되길 바란다”며 “청렴한 나주 공직사회는 나 자신으로부터 시작되고 청렴한 공직자가 곧 나주시 행정의 얼굴이라는 마음과 각오를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