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우 비상대책위원장 "사명감과 책임감 가지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 반드시 막아내겠다"
대한의사협회 산하 16개시도의사회(이하 시도의사회)는 각 시도의사회 주관으로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강행을 규탄하는 지역별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월 6일 정부의 2천명 의대정원 증원 발표 이후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정원 증원 강행에 대응하고자 지난 2월 7일 대의원회 긴급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결정하였으며 이후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을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하여 불합리한 의대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가 본격적으로 출범하게 되었다.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추진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러한 정부의 일방적인 의사 증원 강행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비대위 출범과 동시에 각 시도의사회에 기존에 예정되어 있던 지역별 궐기대회 개최를 요청하였다.
실제로 부산과 인천은 지난 13일에 이미 궐기대회를 개최하였으며, 경기는 수요 반차 집회를 14일에 개최하였다. 나머지 14개지역 시도의사회는 오는 14일과 15일 지역별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먼저 14일 오후 7시 30분에는 대구시의사회가 대구시의사회관에서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15일에는 대전시의사회가 오후 12시 30분 국민의힘 대전시당, 울산시의사회 오후 1시 국민의힘 울산시당 앞, 충청북도의사회 오후 1시 국민의힘 충북도당, 전라북도의사회 오후 1시 전주 풍납문광장, 강원도의사회 오후 2시 강원도청 앞 광장에서 각각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광주와 전남은 15일 오후 6시 국민의힘 광주시당에서 함께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어 서울시의사회가 오후 7시 용산 대통령실 앞, 경상남도의사회 오후 7시 국민의힘 경남도당, 제주도의사회 오후 7시 제주도청, 경상북도의사회는 7시 30분에 궐기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택우 비대위원장은 “바쁜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궐기대회 개최에 협조해주신 16개시도의사회 임직원 분들께 매우 감사드린다”며 “비대위원장으로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의대정원 증원 정책을 반드시 막아내어 14만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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