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2개 혁신 사례 중 13개 기관 최종 선정
국민과 전문가가 인정한 정부혁신 선도 사례로 거듭나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4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민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화순군의 ‘청년 및 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사업’이 국무총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의 혁신 사례를 평가하는 대회로, 참가 기관들이 제출한 사례들을 통해 정부의 혁신적인 성과를 국민에게 소개하는 목적을 가지고 진행한다.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사업’은 청년 및 신혼부부의 주거 문제 해결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아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 7월부터 시작한 경진대회에는 중앙부처와 전국 지자체가 참가하여 총 533개의 혁신 사례가 제출되었다. 최종 수상기관은 1차 전문가 심사, 2차 전 국민 온라인 투표, 3차 전문가와 국민참여단 심사를 거쳐 선정되었다.
특히 3차 평가에서는 최종 선발된 13개의 기관이 전문가와 국민참여단 앞에서 5분간의 사례발표를 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기초지자체 중 유일하게 화순군이 전국의 지자체를 대표하여 우수사례를 발표하였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구복규 화순군수는 “만 원 임대주택사업의 우수성이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을 통해 입증되었다”라며, “이 사업이 정부 주도하에 전국적으로 시행되어 청년에게는 희망과 꿈을 주고, 인구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자체에는 인구 유입의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화순군 관계자는 “오늘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청년 정책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다양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라며, “주거부터 일자리, 자녀 양육, 교육까지 청년과 신혼부부의 모든 고민을 선도적으로 해결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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