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2019-09-24
-대통령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 열기,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으로 이어지길"
-바흐 위원장 "평창-도쿄-베이징 올림픽 릴레이, 한중일 모두에게 평화의 장이 되길"
문재인 대통령은 토마스 바흐(Thomas Bach)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을 접견하고, 2032년 하계올림픽의 남북 공동유치, 2020 도쿄올림픽 남북 공동진출 등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이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작년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이 된 것에 대해 사의를 표한 뒤, "내년 도쿄 하계올림픽, 2022년 베이징 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아시아 릴레이 올림픽이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함께 노력하고 참여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통령은 "평창에서 시작된 평화의 열기가 2032년 남북공동올림픽으로 이어져서 우리 한반도의 완전한 평화로 완성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
바흐 위원장은"평창에서 도쿄로, 또 베이징으로 이어지는 올림픽 릴레이의 성공을 바란다"며 평창올림픽에서부터 시작된 한국의 노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또, "한중일 3국 협력 증진을 통해 한중일 모두에게 평화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바흐 위원장과 나 사이에 거리가 멀지 않은 것 같다”며 향후 긴밀히 협의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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