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국회 소통관서 ‘퇴진과 혁신’ 소속 정치 신인 18명과 공동 출마선언
박노원 부대변인, “국민 위협하는 윤석열 정권 폭주 반드시 저지할 것”
박노원 민주당 부대변인이 더불어민주당 정치 신인 18명과 함께 ‘민주당 내 혁신’과 ‘민생 개혁’을 가치로 공동 출마를 선언했다. 박 부대변인은 ‘윤석열 정권 퇴진과 기득권 혁파를 위해 투쟁하는 정치신인모임(이하 퇴진과 혁신)’ 소속 민주당 정치 신인들과 11일 오전 1시 20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과 함께 윤석열 정권의 폭정에 맞서고, 민주당을 반드시 바꾸어 국민의 삶을 지키겠다”고 선언했다.
박노원 부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윤석열 정권이 등장하고 국민의 삶이 위태로워졌다”며 “신인들이 이 자리에서 공동으로 출마를 선언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국민의 삶을 지키고, 당원과 민주당 지지층의 거센 요구인 당의 기득권을 혁파하려는 것”이라 밝혔다.
이어 “국민을 위협하고 헌법을 무너뜨리는 행위를 한다면, 대통령•국무위원•검사를 불문하고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탄핵할 것”이라 밝혔으며, 윤석열 정부의 검찰 독재에 대해 “우리 헌법은 특수계급을 인정하지 않는다. 반드시 사악한 검찰 독재를 끝장내야 하고 21세기판 ‘서울의 봄’ 검찰 쿠데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우리가 지켜야 할 것은 국민과 당원”이라며 “국회의원 자신의 안위와 이익, 공천권에만 몰두하는 정치인을 우리는 견결히 부정한다”고 밝혔다.
퇴진과 혁신은 △민주당 전통적 우세 지역구 3선 초과 국회의원 출마 금지 △(권리)당원에 의한 현역 의원 평가와 내용의 투명한 공개 △국회의원 평가 하위 30% 컷오프 △전당대회 투표에서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1대 1 비율 동일화 △국회의원에 대한 국민소환제를 입법화 등을 주장했다.
모임에는 구자필(충남 보령‧서천) 김종욱(서울 은평 을) 김준혁(경기 수원 정) 민병선(경기 하남) 박노원(전남 담양‧함평‧장성‧영광) 박영기(경기 성남 수정) 박진영(민주연구원 부원장) 부승찬(경기 용인 병) 이경(대전 유성 을) 이승훈(서울시 강북 을) 이은영(경기 의왕‧과천) 임세은(서울 관악 을) 정재혁(광주광역시 광산을) 정진욱(광주광역시 동남 갑) 조상호(서울 금천) 진석범(경기 화성 을) 추승우(경기 성남 분당 갑) 현근택(경기 성남 중원·이상 가나다순)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사진>출처 – 오마이TV 12. 11(월) 박노원(전남 담양‧함평‧장성‧영광) 출마예정자 국회 기자회견실 백브리핑 질의응답에 답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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