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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종연 기자 | 팔로우뉴스

보성군, 문익점 부조묘와 고문서 전라남도 문화재 지정


전통 고유의 가치를 지키는 보성의 멋!


보성군은 ‘문익점 부조묘 사당’과 ‘문재도 장군 「남한일기」 등 고문서 27점’이 전라남도 유형문화재로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유형문화제 제165호로 지정 관리돼 오던 보성군 ‘문익점 부조묘 관련문서’는 이번 변경 지정으로 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110호 ‘보성문익점 부조묘와 고문서’로 보전 관리된다.

보성군 문익점 부조묘 관련문서는 지난 1988년부터 전라남도 지정 유형문화재 제165호로 지정돼 관리돼 왔으며, 이번에 부조묘의 사당이 문화재로 추가됐고, 당초 17점이던 고문서도 기록물 27점이 추가돼 총 43점으로 변경 지정됐다.

경상도 산청에서 보성으로 이안된 부조묘 사당(1855년 건립)은 정면 3칸, 전퇴, 팔작지붕 구조의 고격을 유지하고, 안정적인 결구법 등을 유지하고 있어 전통 건축 양식 연구 등 문화재적 가치가 커 도 지정 문화재로 등록됐다.

추가 지정된 고문서 27점은 부조묘의 건립과 운영 과정, 향사를 잇기 위한 후손들의 노력, 이안(移安) 과정 등의 내용이 기록돼 있어 향촌 사회사 연구 중요 자료로 인정받았다.

특히, 문재도 장군이 병자호란 시기 인조를 호위하며 남한산성에서 79일간 항전을 기록한 「남한일기」와 경상수군절도사 임명장인 「고신(告身)」 등의 문서가 포함돼 의향의 고장 보성임을 확고히 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문화재 발굴과 학술연구를 실시해 문화재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증과 복원을 통해서 문화재의 품격을 높여갈 예정”이라면서 “추가로 지정된 이번 문화재가 보성군의 훌륭한 문화관광 유산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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