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카드형 상품권 도입… 지류·카드 통합관리전산시스템 구축 목표
보성군은 코로나19 경제난 극복을 위해 발행된 지역화폐 보성사랑상품권 300억 원이 전량 소진 돼 추가로 100억 원을 발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발행분은 오는 19일부터 판매에 들어가며, 할인율은 연말까지 10%가 유지된다.
연말에는 카드형 상품권도 선보일 계획이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사랑상품권의 판매율이 높아지고 지역에서 대중적으로 사용됨에 따라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카드형 상품권 보급을 위한 지류·카드 유통 통합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카드형 상품권은 코로나19 언택트 시대를 맞이하여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비대면으로 신청이 가능하고, 집에서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중장년층을 고려해 은행창구 판매도 병행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카드형 상품권 보급이 되면 이용성이 확장 돼 골목상권 등 소상공인 상권회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라면서 “시스템 구축과 함께 사용처 확대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지역상품권 사용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コメン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