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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병헌 기자 | 팔로우뉴스

보성군, 상반기 적극 재정운용으로 지역경제 살린다


(사진=김철우 보성군수)


보성군이 1조원 규모의 3대 SOC 프로젝트와 보성형 5대 뉴딜 사업 추진을 위한 재정 운용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재정 운용 계획에서 보성군은 코로나19 경기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주민 일자리 창출, 사회 안전망 구축, 인구 정책 강화, 뉴딜 사업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방안도 내놨다.


△ 코로나19 경기회복 최우선

2021년 재정 지출 방향은 코로나19 방역과 경기 회복을 견인할 수 있는 예산 집행에 초점을 맞춘다. 작년 6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하여 성공리에 추진한 보성600사업을 확대 시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지역화폐인 보성사랑상품권도 500억 원 가량 발행해 골목상권과 소상공인을 도울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전 군민 무료 독감 예방 접종과 무료 마스크배부에 20억 원의 예산을 집행하여 군민 안전에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예산 확보와 집행의 체계적 관리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보성군은 2,324억 원이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2021년 지방교부세를 확보함에 따라 정부의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에 발맞춰 상반기 신속집행을 통한 경제회복 지원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2021년 정부공모사업 대응 계획을 세우고, 각 부서별로 주요 공모 사업 유치, 신규 사업 발굴 등을 통해 보성형 뉴딜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보통교부세 통계자료 관리, 일반국비 보조사업 발굴 등에도 월별 재원 확보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예산 집행에도 심혈을 기울인다. 보성군은 행안부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에 따라 분기별, 월별, 주 단위로 집행 추진 상황을 점검해 집행을 독려하고, 대규모 투자사업의 경우 선금 지급을 통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선결제·선구매 등을 통한 민간소비 촉진도 병행한다.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해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록 주민 참여 예산 제도를 확대 운영하고,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계약 심사 제도도 적극 활용한다.


△다음 세대 책임질 대형 먹거리 사업 통한 주민 삶의 질 제고

보성군은 다가오는 고속철도 시대에 발맞춰 남해안 권역 최대 해양레저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광역·해양 SOC뿐만 아니라 관광 뉴딜 등을 통해 1천만 관광객 시대를 맞이한다.


△율포 해양레저관광 거점사업과 △전라남도 교직원 교육 문화 시설, △벌교~장도간 통합 관광 테마로드 조성 사업, △여자만 벌교 갯벌 해양 테마 공원 등의 사업을 통해 회천면에서부터 벌교까지 이어지는 해양 관광 벨트를 구축해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또, △보성 차(茶)정원 조성, △영천 차(茶)산업 활성화 사업, △한국 차(茶)문화공원 힐링공간 조성 등 개별적으로 추진되던 사업을 하나의 사업으로 묶어 봇재, 한국 차박물관, 다향 아트밸리 그리고 명량다원을 잇는 대규모 테마파크로 조성해 권역별 주요 관광 거점화를 추진한다.


△어촌뉴딜300과 △지방어항 금능항 개발사업, △득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 △도서 종합 개발 사업을 통해 어촌의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관광 인프라와 어민 생활환경을 동시에 향상시킨다.


보성군민의 10년 염원이자, 단일 사업으로는 역대 최대 사업인 △보성읍 도시가스 공급사업(740억 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2021년을 에너지 복지 사업의 원년으로 삼는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모두가 살고 싶어 하는 보성군 건설을 위해 올해도 흔들림 없는 소의 걸음처럼 묵묵히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겠다.”라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회복과 코로나19 방역 등 군민이 안전할 수 있는 군 건설을 위해 효율적이고 내실 있게 지방재정을 과감히 운용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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