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은 25일 차질 없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하여 김철우 군수 주재로 준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2월부터 전 군민을 대상으로 시작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 상황을 체크하고, 앞으로 추진 일정 등을 공유했다.
보성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보성군 예방접종 시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행정지원반, 상황관리반, 접종시행반 3개반과 6개 실무팀을 꾸려 보건소, 자치행정국, 산업안전국 등이 업무를 분담하여 보건소가 접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부서간 협업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에 기반을 두고 안전한 접종이 진행될 수 있도록 보성군과 군의회, 지역 의사회, 병원, 경찰서 등 10개 기관 14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지역협의체 구성을 마쳤다.
코로나19 백신은 제조사에 따라 초저온에서 백신을 관리해야함에 따라 보성다향체육관에 별도의 예방접종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백신 수급 상황이 유동적인 만큼 공급시기에 맞춰 차질 없이 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철우 군수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국가 지침을 기본으로 시행할 것이지만 보성군 특성에 맞게 선제적으로 취할 수 있는 조치가 있다면 구체적인 계획을 세워 철저하게 준비할 것”을 지시했으며, “예방접종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전 부서가 협력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접종은 의료기관 종사자와 집단시설 생활자가 우선적으로 접종을 하게 되고 정부지침에 따라 순차적으로 시행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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