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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빛나 기자 | 팔로우뉴스

삼성전자 지문인증IC: 새로운 결제 경험을 위한 생체인증카드용 올인원 솔루션



삼성전자 지문인증IC는 생체인증카드를 위한 올인원 보안 솔루션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새로운 결제 경험을 가능하게 한다. 지문인증카드의 대중화를 이끌 이 제품은 CES 2023 사이버 보안 및 개인 정보 보호 부문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이번 제품이 결제와 신원 확인을 둘러싼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새로운 결제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밀번호나 서명이 필요 없는 지문인증카드


지문인증카드의 소유자는 결제 시 개인식별번호(PIN)나 서명 대신 지문을 사용하여 안전하고 편리하게 본인 인증 할 수 있다. 등록된 개인 지문을 통해 신원을 인증하므로 카드 도난이나 비밀번호 도용 우려를 낮추고 특히 여행할 때 안심하고 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카드를 도난당하거나 분실하더라도 이를 절도 또는 습득한 사람이 부정한 방법으로 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카드 소지자는 카드에 디지털 지문 템플릿을 최대 3개까지 추가할 수 있고, 지문 정보는 카드에 안전하게 저장된다. 지문 등록은 카드 발행처 정책에 따라 자택 또는 발행처에서 선택한 장소에서 진행할 수 있다.


결제할 때는 등록한 손가락(보통 엄지손가락)을 지문 센서에 올린 상태에서 지문인증카드를 표준 EMV POS 터미널, 즉 결제용 단말기에 터치하거나 삽입해서 사용할 수 있다. 지문인증카드는 비밀번호를 입력할 필요도 없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문을 스캔하고 카드에 저장된 지문 템플릿과 대조해 카드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므로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지문 정보가 일치하면 카드 사용자가 인증되고 결제가 처리된다.


등록된 지문 템플릿은 임의로 수정되거나 카드 외부로 공유되지 않는다. 지문 템플릿은 위조를 방지하기 위해 철저하게 암호화되고 무단 접근이 불가능하도록 차단된다. 또한 등록된 템플릿은 발급처에 보관되지 않고 스캔된 지문 이미지도 가맹점과 공유되지 않기 때문에 지문 정보는 카드 밖으로 유출되지 않는다. 즉, 지문 정보는 카드 외부에서 접근하거나 사용할 수 없고 안전하게 카드 내부에서 보호되는 것이다.


금융 포용을 위한 솔루션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금융소외계층의 포용은 금융권의 큰 숙제이다. 지문인증카드는 전통적인 결제 방법을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학습장애, 문맹, 시각 장애 등을 가진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대안 솔루션이 될 수 있다. 지문인증은 서명이나 비밀번호 같은 인증 방식을 대체함으로써, 단순하면서도 안전한 카드 사용이 가능해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삼성전자 지문인증IC, 대중화를 위한 길을 닦다

지문인증카드는 우수한 보안성과 편의성으로 주목받고 있지만 아직 대중화 되지 않은 상태이다. 주된 기술 장벽은 첨단 보안 기능을 제공하면서도 카드의 제조 비용을 절감하는 것.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필요한 요소들을 하나의 칩에 집약하여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카드 제조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냈다. 삼성전자는 지문 센서, 보안 프로세서, 하드웨어 보안칩 (Secure Element) 등을 하나의 칩에 집약하고 지문인증 알고리즘까지 결합한 업계 최초의 올인원 솔루션을 개발해 지문인증카드 대중화를 위한 길을 제시했다.


이 제품을 통해 은행이나 카드사 등은 지문인증카드의 제조와 보급을 보다 용이하게 할 수 있다. 원칩 솔루션은 지문센서, 보안프로세서, 하드웨어 보안칩 등을 하나의 칩에 통합해 지문인증카드 제조에 필요한 칩의 수를 줄이고 카드 설계 과정을 간소화할 수 있다. 특히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지문인증 알고리즘과 위조 방지 기술을 통해 뛰어난 보안 성능도 함께 제공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새로운 올인원 지문인증IC는 우수한 성능과 설계 효율성을 바탕으로 지문인증카드의 대중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 된다. 시큐리티&파워제품개발팀 구관본 상무는 “삼성전자는 이 제품을 통해 차세대 결제 IC 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며, 지문인증카드 시장의 확대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결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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