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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김병헌 기자 | 팔로우뉴스

[숲 팔로우] 장성 편백나무 숲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편백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는 축령산은 전남 장성군과 전북 고창군의 경계에 넓게 걸쳐있다.


축령산에 편백나무 숲이 일궈진 데는 독림가인 임종국선생의 역할이 크다.

그는 일제강점기의 무분별한 벌목과 6.25전쟁의 피해로 민둥산이 되어버린 축령산 일대에 삼나무 62h, 편백나무 143ha, 낙엽송 등 그 외 수종 55ha를 조림했는데, 그 수만 대략 250만 그루에 이른다.


1956년부터 34년에 걸쳐 이룬 일이다.

1,148ha에 이르는 넓은 상록수림대에 울창하게 자리 잡은 수령 40-60년의 편백나무와 삼나무가 그 결과다.


현재는 산림청에서 숲을 매입(388ha)하여 지속적인 산림관리를 해 나가고 있다.

편백 숲에서는 산림관리를 위한 임도(林道)가 10km 시설되어 있으며, 편백나무로 특성화된 '치유의 숲'이 조성('11.5월)되어 산림욕·숲체험·숲치유 등 탐방객을 위한 휴양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 위치 : 전라남도 장성군 서삼면 모암리


* 관리기관 :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061-470-5341)

<자료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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