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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병헌 기자 | 팔로우뉴스

[숲 팔로우] 태백 연화산 숲



태백시는 백두대간 마루금(태백산, 함백산, 금대봉)과 낙동정맥이 시작되는 삼수령(피재), 한강의 발원지 검룡소,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연못이 있는 소도시로 과거 석탄 산업이 활발하였으나, 현재는 천혜의 자연조건과 해발 700m 이상 고원의 특성을 이용한 사계절 고원 레저·휴양도시로 각광받고 있다.


연화산(蓮花山)은 황지 동쪽에 솟아있으며 천의봉에서 뻗어 내려온 산으로 해발 1,171m이다.

태백시 한가운데에 자리해 태백시가 이 산을 중심으로 가락지 모양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산속에 연당지라는 못이 있고 산의 형상이 연꽃처럼 생겨서 연화산이라 부른다고 한다. 옛날에는 연화봉이라고 불렀는데, 일제 강점기 이후부터 연화산이라 부르게 되었다. 산 정상에서는 맑은 날 동해 바다가 바라다보인다.


아래 자락은 태백시 인구 47,000여 명 중, 주거·상가·관공서 등이 밀집된 시내권과 접해 있다. 산림 내에는 약수터와 산책로, 간이 체육시설이 있어 1일 500명 이상의 시민이 운동과 산행을 위해 즐겨 찾는 등 최적의 접근성을 가지고 있다.


연화산 숲속의 길을 걷다 보면 연화산 전망대에 다다를 수 있는데, 문수봉(1,515m)과 백두대간 준령의 핵심인 태백산(1,567m) 그리고 함백산(1,573m), 금대봉(1,418m)과 매봉산(1,268m)이 한눈에 펼쳐진다.


또한 연화산 내에 유아숲체험원(5.4ha)과 도시숲(30.0ha)을 조성하여 아이들이 숲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오감을 통해 자연과 교감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시민의 건강 증진, 정서함양, 체험활동 등을 하는 장소로 활용하고 있다.



* 위치 : 강원도 태백시 통동 일대

* 관리기관 : 동부지방산림청 태백국유림관리소(☏033-550-9933)


<자료 :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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