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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김종연 기자 | 팔로우뉴스

전통시장 활성화, 공공기관이 함께 한다



(사진=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8일 오후 시청 3층 중회의실에서 열린 ‘공공기관-전통시장 후원사업 추진 협약식’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광주광역시 제공)


- 광주시 20개 공공기관-22개 전통시장 후원사업 협약 체결

- 1대 1 매칭 통해 관서물품 우선구매, 행정지원 등 집중 추진

- 시장가는 날 운영, 축제 공동추진, 환경정비 등 지속적 지원

- 이용섭 시장 “지역민 삶·문화 깃든 전통시장 활력 되찾을 것”


○ 어려움에 처해있는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광주광역시와 공공기관이 팔을 걷어붙였다.


○ 광주시 산하 20개 공공기관과 22개 광주지역 전통시장은 18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이용섭 시장, 광주시 공공기관장 20명, 전통시장 상인회장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전통시장 후원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


○ 이날 협약은 이용섭 시장이 지역의 민생경제 현장을 살피고 애로사항을 들어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민생경제 현장 탐방의 일환으로 지난 17일 평동산업단지 기업대표 및 노동자들과의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다.


○ 협약 참여 기관은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환경공단 등 4개 공사·공단과 광주테크노파크 등 16개 공공기관이다.


○ 이들 기관은 앞으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결연시장을 대상으로 관서 물품을 우선구매하고 시장방문 활성화, 축제 공동 추진 등 행정지원, 견문보고 실행 등을 추진한다.


○ 먼저 분기별 후원시장을 가는 날 행사, 기관 회식, 환경정비, 전통시장 화재예방 등 연계사업을 실시한다.


○ 더불어 향후 어린이집, 학교,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등과 함께 상인회 주도의 시장별 맞춤형 방문 프로그램 개발, 전통시장 가는 날 이벤트 행사 모델 보급·확산 등을 통해 전통시장이 장기적으로 활성화되도록 한다.


○ 그동안 대형마트 중심으로 이뤄졌던 관서 일상경비 지출품목도 전통시장 판매품목 구매로 유도하고, 구매 편의 제공을 위해 전통시장 배송서비스도 확대한다.


○ 전통시장 지원 시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광주상생카드’, ‘제로페이’ 등이 조기에 정착되도록 공공기관들이 후원시장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홍보활동을 벌인다.


○ 이 밖에도 공공기관의 전문성을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과 연계해 후원시장 축제 공동기획, 전통시장 경영개선 자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공기관 견문보고 등 행정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 광주시는 이번 후원 협약 체결로 전통시장이 활성화되고, 동반 성장하는 체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손중호 양동복개상가 상인회장(광주시상인연합회장)은 “상생카드 출시에 이어 오늘은 시 공공기관들이 지원에 나서 줘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면서 “상인들은 이러한 지원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고객 눈높이를 만족시키는 제품과 서비스 제공으로 자생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용섭 시장은 “전통시장은 물건을 사고파는 경제공간을 넘어 지역민의 삶과 도시의 역사, 문화가 깃든 곳이다”며 “시 산하 공공기관이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에 동참해 준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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