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일, 전국 소상공인연합회 수여…광주상생카드 등 맞춤형 정책 호평
- 이 시장 “소상공인들의 권익 보호‧지역경제 살리는데 최선”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2019 목민상 시상식’에서 광역단체장으로는 최초로 목민상을 수상했다.
○ 소상공인연합회는 2017년부터 매년 지역 소상공인의 권익과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지방자치단체장 또는 지방 의원을 선정해 ‘목민상’을 수여하고 있다.
○ 이번 평가에서 이 시장은 광주상생카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등 광주만의 독특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 특히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광주시가 추진한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한 광주상생카드 성공적 출시 ▲소상공인 지원정책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 사업’ ▲민생경제 현장 투어 등 소상공인과의 긴밀한 소통 정책 ▲전통시장 활성화 ▲‘골목상권 특례보증’ 등 소상공인 자생력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 광주지역 소상공인 업소에서만 통용되는 ‘광주상생카드’는 출시 8개월 만에 626억원이 발행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별도의 가맹점 가입 절차가 없어 백화점, 대형마트, 유흥업소를 제외한 어디서나 사용이 가능하다는 편리함이 큰 장점으로 꼽히며, 지역화폐 조기 정착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10% 특별할인 효과로 블로그와 카페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사용이 점차 확대돼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광주시는 연매출 10억원 이하 소상공인 업소에 광주상생카드 결제 수수료 전액을 지원하며 영세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도 지역 소상공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 ‘빛고을 소상공인 지킴이’는 지역 청년이 소상공인 업소를 매일 방문해 자금, 교육, 고용 등 각종 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접수를 대행해주는 사업이다.
앞서 시는 올해 초 지역 청년 10명을 뽑아 광주시는 물론 정부, 자치구 등 여러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집중 교육시켰다.
○ 이들 청년들은 지금까지 소상공인 업소 1만3215곳을 방문해 428개 사업을 신청 대행했으며, 경영안정자금, 일자리안정자금 등 정책자금 35억원 이상을 지원 받도록 연계하는 성과를 거뒀다.
○ 더불어 올해 이용섭 시장은 민생 현장투어 15회 개회, 중소기업 경제 현장투어 15회 개최,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관련 간담회 등을 꾸준히 실시하며 소상공인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시정에 반영하는 소통 행보에 적극 나서고, ‘골목상권 특례보증’ 제도 운영, 노란 우산 공제 장려금 지원 등 다양한 소상공인 정책을 운영했다.
○ 이 밖에도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주차환경 개선사업, 시장별 특성화 사업과 함께 경영 선진화 사업을 통한 전통시장 역량 강화 분야에도 힘썼다.
○ 이용섭 시장은 “한국경제의 고질적인 문제인 저성장과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소상공인들의 사업여건 개선과 권익보호가 절실하다”면서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살리는 정책들을 꾸준히 발굴하여 일자리도 창출하고 사회통합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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