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백색국가 제외 결정에 따른 성명>
“일본의 적반하장식 보복을 강력히 규탄한다”
(사진=이용섭 광주광역시장)
역사를 왜곡하고, 인류 보편적 가치를 부정하는 일본의 만행이 극에 달했습니다.
일본 아베 정부가 오늘 오전 우리나라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했습니다.
150만 광주시민은 국제사회의 소통과 대화를 일체 거부한 채 무역전쟁을 선포한 일본을 규탄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주력산업 및 미래선도산업을 겨냥한 의도적 보복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광주시는 정부와 함께 이번 사태를 엄중하고 담대하게 돌파해 나가겠습니다.
우리에겐 지금의 위기를 극복할 역량이 충분합니다. 엄중했던 IMF 위기도 이겨냈던 우리 국민은 힘과 지혜를 모아 이 시련을 대한민국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나라로 우뚝서는 전기로 만들어낼 것입니다.
그 길에 인공지능 대표도시 광주가 큰 힘을 보태겠습니다.
광주시는 이미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수출규제대책추진단을 꾸려 각 실·국은 물론 유관기관들과 함께 종합상황반, 금융지원반, 수출입지원반을 즉시 가동시켰습니다. 또 광주경제고용진흥원 내에 수출규제신고센터(960-2671)를 운영 중입니다.
이와 함께 지역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R&D 예산을 확보해 원천 기술 국산화에 앞장서는 한편, 노사민정 대타협을 기반으로 한 광주형 일자리 성공과 산업평화도시를 실현하여 제조강국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을 만들겠습니다.
우리는 두 번 다시 일본에게 속지 않을 것입니다. 이번이야 말로 경제예속의 끈을 끊어내고 진정한 경제독립을 이룩할 절호의 기회입니다.
2019. 8. 2.
광주광역시장 이용섭
김병헌 기자 #팔로우뉴스(followNEWS.kr) follownews.kr@gmail.com <저작권자(c) 팔로우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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