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을 부드럽게 해주고, 고소하고 바삭바삭한 맛을 내는 트랜스지방. 이 트랜스지방을 지나치게 섭취하면 건강에 좋지 않다.
지방의 종류는 크게 두 가지로, 액체 상태인 불포화지방과 고체 상태인 포화지방으로 나누는데 액체 상태인 지방을 장기간 보관하기 위해 고체로 만드는 과정에서 생기는 제3의 지방, 이것이 바로 트랜스지방이다.
트랜스지방은 전자렌지용 팝콘이나 비스킷류, 케이크, 감자튀김, 초콜릿가공품 등에 많이 들어있다. 이 트랜스지방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혈액내의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증가시켜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이나 중풍과 같은 여러 질병을 유발하고, 좋은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 작용을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트랜스지방 줄이는 방법은 아래와 같다.
식품 구입 시
1. 과자 등 가공식품 구입 시, 영양성분표시의 트랜스지방 함량 확인하기 * 세계보건기구(WHO)의 1일 권장 섭취량 : 전체 에너지 섭취량의 1% 미만 (하루 열량 2000㎉ 섭취 시 약 2.2g 미만) 2. 빵 구입 시, 마가린이 적게 들어간 퍽퍽하고 다소 거친 식감의 제품 선택하기 3. 육류 구입 시, 지방과 껍질이 적은 부위를 선택하기
식품 조리 시
1. 음식 조리 시 식물성 기름(대두유, 옥수수유, 올리브유 등) 사용하기 2. 기름에 튀기는 대신 ‘굽고, 조리고, 데쳐’ 먹는 조리법 선택하기 3. 산패로 인한 트랜스지방 생성을 막기 위해 식용유는 밀봉 후, 어두운 곳에 보관하기
식품 섭취 시
1. 가공식품, 패스트푸드보다는 자연식품 섭취하기
2. 프라이드 치킨은 기름기가 많은 껍질을 벗기고 섭취하기
3. 라면은 뜨거운 물에 한 번 끓여 기름기를 쫙 빼고, 새로운 물에 다시 끓여 섭취하기
4. 트랜스지방 함량이 높은 ‘반조리용 식품(팝콘 등)’의 과다섭취 자제하기
<자료제공=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안전나라>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2019.08.23
김빛나 기자 #팔로우뉴스(followNEWS.kr) follownews.kr@gmail.com <저작권자(c) 팔로우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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