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개발, 농업, 환경 등 민생안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주력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제1회 추경예산보다 614억 원 증액한 8,508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예산 규모는 총예산 8,508억 원으로 제1회 추경예산 대비 614억 원(7.77%)이 증가하였다. 일반회계가 465억 원(6.72%)이 증가한 7,383억 원이고, 공기업 및 기타특별회계는 149억 원(15.27%)이 증가한 1,125억 원이다.
일반회계 주요 세입 재원은 국도비 보조금 100억 원, 세외수입 59억 원, 순세계잉여금 및 기금 전출금 등 보전 수입 365억 원 등 총 614억 원 규모이다.
주요 분야별로 살펴보면
△지역아동센터 인건비 지원 13억 원, 화순사랑상품권 발행 및 운영에 10억 원 등 사회복지와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에 각각 50억 원과 13억 원
△덕곡지구 배수개선사업 14억 원, 농작물 재해보험 지원 10억 원, 농촌자원 복합산업화 시군특화지원사업 5억 원 등 농림해양수산분야에 140억 원을 편성하고,
△화순읍 야간경관 조성사업에 26억 원, 문화와 공감이 있는 정원마을 25억 원, m-RNA 백신실증지원기반 구축사업 20억 원, 화순읍 세대연대복합센터 건립사업 10억 원 등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140억 원
△화순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사업에 19억 원, 화순 농어촌 마을하수도 개량 사업에 15억 원, 화순 2단계 지방상수도 확충 사업에 14억 원 등 환경 분야에 86억 원을 편성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추경안은 지역개발, 농림, 환경 등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면서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예산 위주로 편성했다”라고 말했다.
화순군이 제출한 2024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9월 23일부터 개회하는 제270회 임시회에서 심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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