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부터 29일 이틀간 연인원 4천여명 참여 -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에서는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 박민자) 주관으로 제10회 화순군 복숭아 품평회와 화순 명품 복숭아 문화축제를 28일부터 29일, 이틀간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연인원 4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대하게 마쳤다.
첫날 28일에는 폭염 더위를 피해 오후 4시 30분에 기념식 행사를 시작했으며 주요 참석자는 화순부군수, 도의회 의원, 군의회 의장 및 의원, 지역 농협장 및 읍면장, 화순복숭아연합회 회원, 방문객 등 300여명이다.
기념식에서는 2018년도 화순군 복숭아 품평회 결과 대상은 도곡도암복숭아 작목반 박민자(연합회장), 우수상은 능주백암작목반 이수성, 능주만수2복숭아작목반 고광용, 장려상은 11개 작목반을 대표해서 능주만수2복숭아작목반 이갑진씨 등 성적이 우수한 14명의 복숭아 농가를 시상했다.
농업기술센터와 외부평가위원의 자체품평회 결과 2017년보다 당도가 상당히 높아졌다면서 보편적으로 12브릭스인데 17.4브릭스가 나올 정도로 날씨의 영향이 컷다고 말했다.
김경호 화순부군수는 정성들여 가꾼 화순복숭아가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명품 복숭아로 거듭나는데 좋은 의견을 달라고 당부하며 수상자들에게도 화순의 자랑이자 미래라고 강조하고 계속해서 고품질 복숭아 생상과 브랜드 가치 향상에 앞장서 줄 것을 부탁했다. 기념식 중에 소나기가 한차례 내려 폭염의 더위를 식혀주어 축제장 분위기를 높여 주었다.
둘째날인 29일에는 공연, 품평회 우수 복숭아 경매, 복숭아 빨리 먹기, 복숭아 삼행시 짓기, 장기자랑이 열렸다. 장기자랑에서는 대상은 화순고 댄스팀 리블, 1등 두드리 난타딤, 2등은 화순고 댄스팀 레이네, 3등 노래로 서진여고 조사랑이 수상을 했으며, 특히 박민자 복숭아연합회장은 대상을 받은 화순고 리블 댄스팀 에게 화순 복숭아 홍보대사 역할을 해줄 것을 주문했다.
복숭아 직거래장터는 28일, 29일 이틀간 아침부터 오후까지 개설되었다. 주요 복숭아 품종은 경봉이 많았고 마도까, 대옥계 종류로 4.5kg 기준 11~13과 3만원, 14~16과 25천원, 17~19과 2만원에 거래되었으며 이틀간 판매된 복숭아 매출은 연합회 이교육 총무는 14농가의 42백만 원으로 잠정 추산했다.
박민자 화순복숭아연합회장은 농업기술센터 일원에서 두 번째 열리는 복숭아 문화축제가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며 내년에는 홍보를 강화하여 올해보다 더 많은 방문객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기대이상으로 많은 방문객이 찾아줘 성공적인 복숭아 축제라고 회원들과 함께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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